--시--달밤--2

시 조회 수 25 추천 수 0 2022.03.26 17:46:55
오애숙 *.243.214.12

달밤--2 /은파 오애숙

휘~영청 둥근달
잔별들의 속삭임 속
새봄의 태동 위하여
불 밝히고 있는가

산기슭 계곡의 노래
은구슬 구르듯 떼구르
떼구루루~ 흘러가는
노랫소리 청아하다

새 봄을 싹 튀우라
잔별과 달님 반려자로
등불 켜 희망의 노래에
장단 맞춰 웃음 짓나

사윈 들 녘에 봄동산
알록달록 꽃 피워내면
꿀벌과 나비 불러들여
종일 사랑 속삭이라

달빛 아롱진 너울 속
하늬 바람결 속의 잔별
불면의 밤을 만들면서
꿈 노래하고 있는가

달빛 너울의 망월참
가슴에 고옵게 품어내어
서정시로 내님 부르건만
그대, 언제 오시런가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181 시 늦가을 날의 단상/ 청솔가지 푸른물결로 [3] 오애숙 2017-10-21 1331  
1180 시 소망의 날개로 [1] 오애숙 2016-07-11 1332 1
1179 시 절대자의 눈이 집어내는 순간 오애숙 2016-01-25 1337 1
1178 시 삶의 목표(시) 오애숙 2016-05-24 1337  
1177 시 Father's day(시) [2] 오애숙 2016-06-20 1337  
1176 시 생그러운 봄 향기에 [1] 오애숙 2016-03-07 1338 1
1175 시 (시)못다 핀 꽃 한송이 오애숙 2016-02-28 1339 1
1174 시 예전엔 미처 몰랐네 오애숙 2016-08-24 1339 1
1173 시 오월의 들판 오애숙 2016-05-20 1341  
1172 시 한겨레의 절규(첨부) 오애숙 2016-02-28 1342 2
1171 시 현실이 메아리치는 삶 오애숙 2016-01-25 1343 2
1170 시 에머란드 하늘 빛으로(17/7/6) 오애숙 2016-07-23 1343  
1169 시 무제 오애숙 2017-05-20 1344 1
1168 시 사진 [1] 오애숙 2016-02-15 1345 1
1167 시 단비(시 백과 7/4/17) [1] 오애숙 2016-07-04 1346  
1166 시 주방식기 오애숙 2016-03-14 1347 1
1165 시 밤 안개 사이로 오애숙 2017-04-25 1347 1
1164 시 사월 끝자락 부여잡고서 [1] 오애숙 2017-04-25 1349 1
1163 시 아름다운 추억(첨부) 오애숙 2016-01-27 1351 1
1162 시 나침판 오애숙 2016-03-30 135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82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