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어찌하오리까

조회 수 281 추천 수 0 2022.04.10 08:48:33

상하이, 어찌하오리까/은파 오애숙

 

아, 어찌하오리까

대국, 중국이 상하이 도시

전체를 동서로 나눠 번갈아

봉쇄한다는 거짓 정보 돈다더니

실제 4월 1일부터 실시하다는

보도와 달리 앞당겨져서

대 혼란을 가져왔다

 

아 어찌하오리까

사재기의 대란 시작되어

난리가 이런 난리가 없는 듯

알려주지도 않고 간행되었고

언제까지 할지 알 수 없어

황당 그 자체로구나

 

아, 어찌하오리까

결국, 국 내부 사회 분열은

국제 사회 새로운 중대 변수 되어

익숙하게 겪어왔던 코로나 현상 중

하나 아니고 향후 중요한 게임

체인저 될게 뻔해 LA 물가

불보 듯해 입 벌어진다

 

아, 어찌하오리까

하늘 푸르고 물 맑은 춘삼월

세계적 수준의 물동량 자랑하던

항구와 공항을 정상 운영 중이지만

육로 운송과 지상 조업의 차질

물류 대란 시작이 되어 속히

돌파구 찾아야 하리

 

아, 어찌하오리까

오늘따라 왠지 설운도 노래

상하이 상하이 트위스트 흥겨운

가락이 먼 옛날 담배 피우던 때

될 것 같아 가슴에 안타까움에

뿌연 안개길 바라보지만

이것도 지나가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6001 시)노래하는 푸른 꿈/시)나만의 진리 상자 [2] 오애숙 2015-10-21 2356 3
6000 조각난 신혼살림 [3] 오애숙 2015-10-21 1782 3
5999 아들을 향한 기도 [2] 오애숙 2015-10-21 2254 3
5998 진리가 주는 자유함 [3] 오애숙 2015-10-22 2154 4
5997 변합없는 미소/가을 산야 오애숙 2015-10-24 1859 3
5996 유일한 나의 친구/그대 오시려는가 3 [1] 오애숙 2015-10-28 2387 3
5995 환한빛이 웃음치는 밤 [1] 오애숙 2015-11-16 2327 3
5994 엄마의 행복 [2] 오애숙 2015-11-20 2247 3
5993 12월에 피어나는 소망의 꽃향기 [1] 오애숙 2015-11-30 2530 3
5992 한 줄기 빛에 오애숙 2015-11-30 2083 2
5991 눈 뜬 장님/그리움의 달인 오애숙 2015-12-01 2681 2
5990 해결의 키에 반짝이던 그날 [1] 오애숙 2015-12-02 2500 2
5989 추억을 먹는 백발노인 [1] 오애숙 2015-12-09 2414 3
5988 엄마의 행복 2 [1] 오애숙 2015-12-09 2015 3
5987 기대치 [1] 오애숙 2015-12-09 2184 3
5986 아직 갈맷빛에 서성이는데 오애숙 2015-12-09 3190 3
5985 아직 문 밖에 서성이며 [2] 오애숙 2015-12-09 2303 3
5984 백 세 시대 문 앞에 서성이며 오애숙 2015-12-09 2312 3
5983 (시)습작이 탄생시킨 걸작 오애숙 2015-12-09 2282 3
5982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 시 [2] 오애숙 2015-12-09 1894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676

오늘 방문수:
2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