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봄바람 찰랑 거리면

조회 수 28 추천 수 0 2022.04.11 18:02:20

 

봄바람 찰랑 거리면/은파 오애숙

 

 

찬란한 새봄햇살 봄바람 마주잡고

봄처녀 가슴마다 요동친 바람 결에

오색빛 무지개 언덕 님을 찾아 나서누

 

봄하늘 쪽빛 너울 가슴에 고이 품고

연분홍 댕기 달고 들판을 날고픈지

타오른 가슴속 마다 진달래꽃 피는가

 

새봄이 돌아오면 설레는 마음속에

꽃잎에 아로새긴 옛추억 물결들이

가슴에 살폿이 눈 떠 눈물의 현 치누나


오애숙

2022.04.11 18:11:20
*.243.214.12

심숭생숭 봄바람 /은파 오애숙

 

봄햇살 찬란하게

봄바람을 마주잡고서

봄처녀 가슴, 가슴마다 

찰랑찰랑 요동치는 춘삼월

 

오색 무지개 언덕

님을 찾아 나서게하나

심숭생숭 옷자락 흔들며

살짝쿵 미소하는 들꽃 되어

 

봄언덕 오솔길에

휘파람 불며 진달래꽃

가슴에 고이 품고 연분홍 

댕기 달고 들판을 날고픈지

 

타오른 가슴속에서 

진달래꽃 붉게 피어나

그대가 그리운가 각혈하며

그리움의 연가 부르고 있는가

 

새봄이 돌아오면

설레는 마음속 꽃잎에

아로새긴 추억의 물결들의

살폿한 옛추억  눈물의 현 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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