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시 조회 수 40 추천 수 0 2022.03.27 12:08:24
오애숙 *.243.214.12
시
20220326_ee42587d3443f29ce362a9894e53ad3
시
 
봄이 오는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사위었던
산마루에서는 활기차게
연가부르며 진달래꽃 현을 타고
날 보러 오라고 상춘객
부르는데

흘러가는
강기슭기에 눈이 간다
찬란한 봄볕 금 햇살 반짝이는데
예전의 봄 아닌 텅 빈
마음일세

서걱대는 심연
눈이 앳된 소녀 집어내매
한 때 내게도 저런 시절 있었지
설움 속에 아련한 그리움
스미어 밀려 온다

img.gif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28 시 --시--해넘이 속 장밋빛 그리움 오애숙 2022-03-26 23  
127 시 --시--망월에 띄우는 연서---MS--연시조 오애숙 2022-03-26 36  
126 시 --시--달밤-2--MS--연시조 오애숙 2022-03-26 27  
125 시 --시--달밤--2 오애숙 2022-03-26 25  
124 시 --시--복수초 오애숙 2022-03-26 23  
123 시 --시--산당화 오애숙 2022-03-26 24  
122 시 --시--목련화 고옵게 피었습니다 오애숙 2022-03-26 28  
121 시 사--춘삼월, 그대 찬란함에 오애숙 2022-03-26 28  
120 시 ---시 --- 산수유 오애숙 2022-03-26 44  
119 시 --시--봄날 오애숙 2022-03-26 24  
118 시 --시 -- 인생 여정 휘도라 오애숙 2022-03-26 19  
117 시 --시-- 흐르는 빗줄기, 심연의 사유 오애숙 2022-03-26 27  
116 시 --시--춘삼월, 봄을 기다리는 봄비 건만 오애숙 2022-03-26 12  
115 시 --시--기억의 저편 오애숙 2022-03-26 27  
114 시 --시-- 초원의 봄 [1] 오애숙 2022-03-26 27  
113 시 갈빛 여울목에서 오애숙 2022-03-26 22  
112 시 시--춘삼월 오애숙 2022-03-26 19  
111 시 --시--길 잃어 버린 목선 하나 오애숙 2022-03-26 21  
110 시 --시--설악, 겨울연가--연시조 오애숙 2022-03-26 30  
109 시 --시-- 입춘 오애숙 2022-03-26 2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1
어제 조회수:
69
전체 조회수:
3,122,301

오늘 방문수:
58
어제 방문수:
58
전체 방문수:
996,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