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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5월 6일 하늘
은파 오 애 숙
하늘이 사납다
시나브로 시나브로
열리던 하늘이었다
어디선가 돌풍불어
아침마다 사납게
으르렁 거리고 있으나
주츰이던 가로수에선
열리는 꽃몽오리다
화알짝 만개할 즈음
으르렁대던 먹구름
꼬리를 감추고 있겠지
2016.05.06 18:03:06 *.3.228.204
시작노트
막내 학교 등교 위해 길에 나서면
방긋 웃을 하늘이 먹구름에 가려
오만상하고 있어 하늘이 사납고
거리, 거리마다 웃음꽃 피울 봄이
밤새 시나브로시나브로 몰고왔나
해맑던 하늘 걱정으로 꽉 차있네
엄마가 아이를 물가에 혼자 내놓듯
수심에 가득차여 있는듯 사납웠네
허나 마지막 시험 치룰 때라 그렇나
가로수가 일년을 기다리다 꽃피우듯
일년 동안 선생과 엄마의 수고와 땀
고스란히 시험 성적에 반영되련만
세상사 꼭 그렇게 되지 않는것이니
학년이 올라가서야 활짝 어깨 펴고
당당히 밝은 태양속에 빛을 발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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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막내 학교 등교 위해 길에 나서면
방긋 웃을 하늘이 먹구름에 가려
오만상하고 있어 하늘이 사납고
거리, 거리마다 웃음꽃 피울 봄이
밤새 시나브로시나브로 몰고왔나
해맑던 하늘 걱정으로 꽉 차있네
엄마가 아이를 물가에 혼자 내놓듯
수심에 가득차여 있는듯 사납웠네
허나 마지막 시험 치룰 때라 그렇나
가로수가 일년을 기다리다 꽃피우듯
일년 동안 선생과 엄마의 수고와 땀
고스란히 시험 성적에 반영되련만
세상사 꼭 그렇게 되지 않는것이니
학년이 올라가서야 활짝 어깨 펴고
당당히 밝은 태양속에 빛을 발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