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 아닐까
가슴에 물결치는 장면
봄햇살 따사로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윤슬처럼 피어나는 물결
편한 마음 가지고
안부전화 한 통화로
오고가는 정감 갖는다며
내 안에 그대 안에
물결친다면 아름답과
행복이 넘치리라 싶어요
그리움을 적절한 시어를 잘 선택하여
시 한송이로 애절하게 표현하셨습니다
얼마나 보고프면 메타포로 눈시울이
붉어져서 격막염 앓게 되었다 했으며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목소리에 대해
중이염 앓은다고 표현했는지 그리워
그리워 사뭇 그리움에 목울음 차오른
경험을 아는 자만 알 수 있는 그리움
[은파] 비자 말소 안되려 미국왔다가
눌러 앉은 게 20년이 넘었으니 얼마나
그리움에 사무쳤는지 그리움에 목메인
자들을 대변하는 시 같아 공감 갑니다
늘 건강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모두들 코로나 팬데믹에
실어증 너나 모두 할 것 없이
시달리는 지구촌 곧 백신으로
조금 나아질 것 같습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합니다
시인님의 시 가슴에 슬어
희망의 너울 쓰고 서정시 한 편
올려 드리오나 즉석에서 올리매
훗날 수정 될 수 있음을 양지해
주시길 바라며 건강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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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들녘에서/은파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 실어증 앓고 있는지
너나 모두의 삶의 물결이
암청색의 짙푸름에 눌려
5월의 싱그럼 휘날려도
우울한 나날입니다
들판에 핀 꽃들을
가슴에 한 아름 안고서
함박 웃음 짓는 꽃 보며
나도 너처럼 웃고 싶구나
핍진한 가슴 활짝 열고파
씁쓸이 미소해 봅니다
나의 마음을 아는지
저 멀리서 하늬바람이
하늘거리더니 어느 사이
내 곁에 와서 살랑거리며
희망꽃 피우라 간질이며
꿈을 노래하고 있네요
바로 이런게 행복이지
뭐 행복이 별거인가 문득
몽실몽실 피어나는 꽃구름
가슴에 감사꽃 휘날리기
어느 사이에 내 안 가득
파아란 꿈 피어납니다
참으로 이런 날이 오게 될 줄 예전에는 미쳐 몰랐습니다
사노라면 별일 다 있지만 생애 이런 일이 닥쳐오리라고
전혀 예상 못 했던 일이 벌어져서 현기증나는 일이지만
그저 묵묵히 받아들이며 지난 날이 꿈 같이 느껴지기에
소중했던 기억들을 가슴에 곰삭이어 심연에서 나래펴요
모두의 이 답답함 오래 갈 줄을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긴장의 끈 놓지 않고 살아간다면 좋은 날
있으리 긍정의 꽃망울 가슴에 품고 독수리 날개 펼치어
나르샤 하길 학수고대하면 언제인가 그 옛날로 돌아가리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내주께 중보의 기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