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기

조회 수 119 추천 수 0 2021.03.15 18:38:59

이런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 아닐까

가슴에 물결치는 장면

 

봄햇살 따사로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윤슬처럼 피어나는 물결

 

편한 마음 가지고

안부전화 한 통화로

오고가는 정감 갖는다며

 

내 안에 그대 안에

물결친다면 아름답과

행복이 넘치리라 싶어요

 

오애숙

2021.03.20 08: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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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3-21 00:54

참으로 이런 날이 오게 될 줄 예전에는 미쳐 몰랐습니다

사노라면 별일 다 있지만 생애 이런 일이 닥쳐오리라고
전혀 예상 못 했던 일이 벌어져서 현기증나는 일이지만
그저 묵묵히 받아들이며 지난 날이 꿈 같이 느껴지기에
소중했던 기억들을 가슴에 곰삭이어 심연에서 나래펴요

모두의 이 답답함 오래 갈 줄을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긴장의 끈 놓지 않고 살아간다면 좋은 날
있으리 긍정의 꽃망울 가슴에 품고 독수리 날개 펼치어
나르샤 하길 학수고대하면 언제인가 그 옛날로 돌아가리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내주께 중보의 기도 올려드립니다

 

오애숙

2021.03.21 21:16:35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3-22 13:03

이곳은 겨울에도
나시 입고 나니는 젊은 이도
있을 정도로 낮에는 구름만 없으면
태양열이 따사로운 곳인데

가까운 지역에
눈이 온 것인지 차가운 바람에
바바리코트를 꺼내 입게 되어 계절이
거꾸로 가는 듯 합니다

늘 목에 두르던
스카프를 메지 않아 톡톡히
얻은 결과는 초기 감기 증세로 코맹맹이나
마스크 덕으로 잡혀 가는 듯...

늘 건강 조심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주님께
기도하오니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사
온누리에 펼치소서

은파 올림`~*

 

오애숙

2021.03.25 13: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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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3-26 05:15

어둠 속 촛불 바라보며/은파

임이여 임이리레라
자신은 죽어가는데
어둠을 밝혀주고 있어

하늘 향그러움 속에
휘날리는 내님의 음성
새겨 박제하는 심연

우리에 소망이라면
우리 사회가 아름답게
피어나리 싶은 까닭

내 임 햔한 사랑에
오늘도 맹 훈련하며
날 죽이고 있습니다

==========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오애숙

2021.03.26 21:33:05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3-27 13:31

 

그리움을 적절한 시어를 잘 선택하여
시 한송이로 애절하게 표현하셨습니다

얼마나 보고프면 메타포로 눈시울이
붉어져서 격막염 앓게 되었다 했으며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목소리에 대해
중이염 앓은다고 표현했는지 그리워
그리워 사뭇 그리움에 목울음 차오른
경험을 아는 자만 알 수 있는 그리움

[은파] 비자 말소 안되려 미국왔다가
눌러 앉은 게 20년이 넘었으니 얼마나
그리움에 사무쳤는지 그리움에 목메인
자들을 대변하는 시 같아 공감 갑니다

늘 건강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오애숙

2021.03.26 2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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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鞍山백원기

 

짧은 순간순간이

길게 늘어서 있는 생각

지워버릴 수 없는 시간을

멀리서 

그윽이 바라보면

눈은 붉어져 결막염을 앓고

들리지 않는 네 말소리에

중이염을 앓는다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어

시멘트벽에 철조망 치고

절망의 끝에 서 있는 듯하다

바람이 불면

스쳐 가는 냄새

그것은 너의 향기

아련한 그리움이다

오애숙

2021.03.29 17:55:32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3-29 14:31

아침마다
새들의 노래 소리
들으면 봄은 봄이구나
가슴으로 느끼는
춘삼월입니다

이제 춘삼월도
세월의 강줄기를
바라보며 흘러가려고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완연한 봄이 해맑게
웃음짓고 있네요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중보 기도합니다

오애숙

2021.04.29 22:44:47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4-30 11:25

봄비는 신의 축복 속에
생명의 움틈을 알리는 소리

칠흑같은 코로나 코비
속히 거둬가고 찬란한
햇살속에 영의 단비로
심령에 내려 주옵기를
이역만리 타향서 주께
지구촌위해 기도 합니다

오애숙

2021.05.02 23:55:52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5-03 14:35

[때 묻지 않은 시간
내 마음에 촛불 하나 밝혀
보는 이마다 마음 밝아
환한 얼굴이었으면]

제 몸을 살아 녹아지므로
밝게 빛나는 촛불을 볼 때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기에
늘 삶 곧춰 살고자 하오나

생각과 행동이 늘 따로 국밥
하여 늘 하나님의 은혜 구하며
주님의 도우십으로 달려갑니다

늘 평안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오애숙

2021.05.14 21:11:19
*.243.214.12

모두들 코로나 팬데믹에

실어증 너나 모두 할 것 없이

시달리는 지구촌 곧 백신으로

조금 나아질 것 같습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합니다

 

시인님의 시 가슴에 슬어

희망의 너울 쓰고 서정시 한 편

올려 드리오나 즉석에서 올리매

훗날 수정 될 수 있음을 양지해

주시길 바라며 건강 하소서

 

===================

 

5월의 들녘에서/은파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 실어증 앓고 있는지

너나 모두의 삶의 물결이

암청색의 짙푸름에 눌려

5월의 싱그럼 휘날려도

우울한 나날입니다

 

 

들판에 핀 꽃들을

가슴에 한 아름 안고서

함박 웃음 짓는 꽃 보며

나도 너처럼 웃고 싶구나

핍진한 가슴 활짝 열고파

씁쓸이 미소해 봅니다

 

나의 마음을 아는지

저 멀리서 하늬바람이

하늘거리더니 어느 사이

내 곁에 와서 살랑거리며

희망꽃 피우라 간질이며

꿈을 노래하고 있네요

 

바로 이런게 행복이지

뭐 행복이 별거인가 문득

몽실몽실 피어나는 꽃구름

가슴에 감사꽃 휘날리기

어느 사이에  내 안 가득

파아란 꿈 피어납니다

오애숙

2021.05.18 15:25:12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5-19 07:24

장미의 매력은 가시에 있어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여인의 매력 또한 뭔가의
그 나름대로의 독보적인 가시
돋힌 것이 매력이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휘날려 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합니다

오애숙

2021.05.21 01:15:23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5-21 17:14

한국에서 살 때에
모기로 고생하던 기억
새삼스레 휘날립니다

아직 이곳의 날씨
아침과 저녘에는 찬바람
휘날려 오고 있답니다

벌써 조국은 30도의
뜨거운 여름날씨로 인해
모기 극성 부린다 싶습니다

다행이 이곳은 비가
여름에 내리지 않아서
모기가 없는것 아니나

모기로 고생하지 않아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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