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록 향연에-(ms)

시 조회 수 1844 추천 수 2 2016.03.10 11:35:09
오애숙 *.3.228.204
시-

연초록 향연에

                                                              은파 오애숙

겨우내 얼어붙은 산
연둣빛에 녹아 져
풋풋한 향그러움
온 산에 물들이고

아지랑이 춤출 때
연둣빛 향그럼 피어나
휘파람 불며 노래해
연둣빛에 메아리치네

나풀거리는 나비 한 마리
얼어붙은 맘에 살랑이니
얼어붙은 가슴에
해맑은 연둣빛 향연이

이맘때가 되면
산 향하는 그네들 맘처럼
생명의 불씨가 오롯이
내 마음에서 피어나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408 시 살아 숨쉬고 있는 이름표 오애숙 2016-02-07 1859 2
5407 시 이생의 자랑 오애숙 2016-05-13 1845 1
5406 시 다시 일어나자(시) 오애숙 2016-09-16 1845 1
5405 시 새 아침의 풍경화 오애숙 2016-10-19 1845 1
» 시 연초록 향연에-(ms) 오애숙 2016-03-10 1844 2
5403 시 언제부턴가 [2] 오애숙 2017-04-21 1844 4
5402 시 은파의 나팔 소리 23 오애숙 2017-05-16 1844 1
5401 시 강줄기 따라 떠나간 사랑(작시) [1] 오애숙 2016-02-05 1843 2
5400 시 그 님의 사랑이고파 오애숙 2016-10-27 1842 1
5399 시 꽃 한 송이 피우려고 [1] 오애숙 2016-02-07 1841 1
5398 시 늦가을의 끝자락에서 오애숙 2016-12-20 1840 1
5397 시 회도라 물결 치는 그림자 오애숙 2016-12-20 1838 1
5396 시 (시)안타까움(* "엘에이 홈리스"로 퇴고해 댓글에 시를 올립니다. 1/ 21/ 16) [1] 오애숙 2015-08-08 1837 4
5395 시 푸른 향그러움에 오애숙 2016-04-02 1835  
5394 시 발견하는 진리의 아침 오애숙 2016-05-01 1831 1
5393 시 홀로 서기 오애숙 2016-05-17 1829 1
5392 시 은파의 메아리 22 오애숙 2017-05-23 1829 1
5391 시 가을로 가는 길섶에서 오애숙 2017-09-03 1826  
5390 시 빈 의자처럼 오애숙 2016-05-28 1825  
5389 시 광복 70주년 통일 바라보며 - 햇살 가득 품은 태극기 (ms) [1] 오애숙 2015-07-21 1824 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