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시 조회 수 762 추천 수 0 2017.10.30 15:36:42
오애숙 *.175.56.26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흙탕물 속에서도 고고한

자태에서 풍기는 아름다움

무엇하고 비교할 수있으랴


어찌 그럴 수 있는 것일까

꽃이 지면 핍진 그 자리마다

열매 맺어가고 있는 것이련만

꽃과 함께 맺어 가는 구려


세상사에 살면서 향그런 꽃

활짝 피우며 열매 맺어가길

두 손 모으는 마음속의 바람

욕심이 아니고 진실됨 이라


어찌 그리도 아름다운지

이 아침 숭숭 뚫린 연밥 속에

시어 공명시켜 날개치는 향기

맘에 슬어 한 송이 시 피우련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6128 시 시)산전수전 공중전 [1] 오애숙 2015-08-08 1917 4
6127 시 네 이름이 뭐니 [2] 오애숙 2015-08-08 2256 4
6126 시 아주 사소한 일 오애숙 2015-08-08 1557 3
6125 시 세상만사/가끔 오애숙 2015-08-08 1556 4
6124 시 이민 일세 오애숙 2015-08-08 1645 4
6123 시 잠자던 꿈 오애숙 2015-08-08 1467 4
6122 시 못다한 인생공부 오애숙 2015-08-08 1644 3
6121 시 백발의 북 오애숙 2015-08-08 1630 4
6120 시 (시)안타까움(* "엘에이 홈리스"로 퇴고해 댓글에 시를 올립니다. 1/ 21/ 16) [1] 오애숙 2015-08-08 1837 4
6119 시 영감靈感이 안착되는 밤 [2] 오애숙 2015-08-08 1542 4
6118 시 횡재 오애숙 2015-08-08 1585 4
6117 시 향수에 젖어 -별들의 향연이 펼쳐질 때면 오애숙 2015-08-08 1649 4
6116 시 향수에 젖어- 유채색 추억속으로 [2] 오애숙 2015-08-08 2370 3
6115 시 시) 가을 달빛에 [2] 오애숙 2015-08-08 1691 4
6114 시 무정한 세월/칠월 끝자락 내린 비 오애숙 2015-08-08 1915 4
6113 시 [시]--인생 사계 오애숙 2015-08-09 1886 4
6112 시 핍진한 사랑앞에 오애숙 2015-08-09 2264 4
6111 수필 광복 70주년 기념 수필 "허공 울리는 절규" 영상 수필 오애숙 [1] 오애숙 2015-08-11 3252 4
6110 시 가슴앓이 [2] 오애숙 2015-08-13 1572 3
6109 시 어쩔 수 없는 것이 이런 것일까 [2] 오애숙 2015-08-13 1734 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2
어제 조회수:
49
전체 조회수:
3,123,172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40
전체 방문수:
997,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