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푸른 안경에

조회 수 1447 추천 수 3 2015.12.31 01:04:43

하늘빛 푸른 안경에

 

                                                        은파 오 애 숙

 

 

흑먼지 뒤집어 쓴 채 눈물 흘리다

회 돋는 기쁨에 회환의 눈물로 춤 추나

희로애락이 한 해 뒤안길에서

옛얘기로 추억의 주마등 되어가네

 

허나 밤 깊고 칠흑 같은 어둠에도

떠오르는 태양 열광하며

새아침 사모하는 자처럼 준비하자네

 

빛은 모든이에게 주워지는 은총이기에

하늘빛 푸른안경 바꿔 쓰자며

새날이 그대의 날로 펼럭인다고

희망날개 달아 푸른 하늘 저멀리 날아보자네 


오애숙

2015.12.31 01:07:08
*.3.228.204

새아침 여는 문 앞에

 

                                        은파 오 애 숙

 

희로애락喜怒哀樂

애환의 눈물 흘리다

기쁨의 눈물로 춤 춰도

밤은 깊고 칠흑같은 어둠이

운무 속에 깔려있지만

 

떠오르는 태양 열광하며

새아침 사모해 준비하자구나

빛은 모두에게 주워지는 은총

하늘빛 푸른안경 바꿔 쓰자

새 장르가 펼럭이기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6068 12월에 피어나는 소망의 꽃향기 [1] 오애숙 2015-11-30 2530 3
6067 한 줄기 빛에 오애숙 2015-11-30 2083 2
6066 눈 뜬 장님/그리움의 달인 오애숙 2015-12-01 2681 2
6065 해결의 키에 반짝이던 그날 [1] 오애숙 2015-12-02 2500 2
6064 수필 공기중 비타민 [1] 오애숙 2015-12-03 2319 3
6063 추억을 먹는 백발노인 [1] 오애숙 2015-12-09 2414 3
6062 엄마의 행복 2 [1] 오애숙 2015-12-09 2015 3
6061 기대치 [1] 오애숙 2015-12-09 2184 3
6060 아직 갈맷빛에 서성이는데 오애숙 2015-12-09 3190 3
6059 아직 문 밖에 서성이며 [2] 오애숙 2015-12-09 2303 3
6058 백 세 시대 문 앞에 서성이며 오애숙 2015-12-09 2312 3
6057 (시)습작이 탄생시킨 걸작 오애숙 2015-12-09 2282 3
6056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 시 [2] 오애숙 2015-12-09 1894 3
6055 삭풍에도 오애숙 2015-12-09 1875 3
6054 오애숙 2015-12-09 2058 3
6053 위로 [2] 오애숙 2015-12-12 2061 3
6052 유턴 오애숙 2015-12-12 1789 3
6051 백 세百歲 시대 문 앞에 서서 (2) 오애숙 2015-12-17 2219 2
6050 수필 LA 그리픽스에서 [2] 오애숙 2015-12-17 2788 3
6049 수필 하늘에서 내려오는 눈꽃 송일 생각하며 오애숙 2015-12-18 2864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6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15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