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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회도라 서는 12월
은파
거리거리 네온사인
성탄의 축하 음악 자취 감추고
그저 흥겨운 음악으로
귀를 어지럽게 만들어 버린 달
어릴 적 추억의 향그럼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가슴에서 휘날리는 새벽종
온 누리 하얗게 뿌리던
함박꽃에 밤새 피곤한 줄 모르고
아기 예수 탄생 환호하던 시절
그때로 돌아가고파 서글픈가
시간의 파편 깨고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12월
이 밤 추억만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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