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떠밀려온 세월 속에서

조회 수 1319 추천 수 1 2017.05.20 03:22:23
등 떠밀려온 세월 속에서/은파


등 떠밀려온 세월
뒤안길에 미련未練이
가슴에서 파란 하늘 위로
날개 펴 오르는 날이네

내 어린 시절부터
산행을 즐거워했으나
그리 만만치 않아서
희망 사항이었다네

오르고 또 오르다
지치면 쉬~엄 가련만
삶엔 산 넘었다 싶으면
하나의 산 또 있었네

빈손 들고 온 세상
떠나면 빈손으로 갈 몸
뭐가 그리도 욕심 많은지
움켜잡으려 또 오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48 참 진리가 말하는 만다라(시)5/13/17 [2] 오애숙 2017-05-12 2705 1
447 꽃동산 속에서 오애숙 2017-05-13 2506 1
446 은파의 나팔 소리 23 오애숙 2017-05-16 1844 1
445 수필 어머니 소천 3주기에 부처(사진 첨부) (ms) 오애숙 2017-05-15 1208 1
444 5월의 햇살 속에서 [1] 오애숙 2017-05-16 1713 1
443 갈맷빛 사이로 [1] 오애숙 2017-05-17 1709 1
442 가시고기 오애숙 2017-05-18 3923 1
441 둠벙 [1] 오애숙 2017-05-19 1536 1
440 무제 오애숙 2017-05-19 1417 1
439 지나간 세월 사이로 피는 꽃 오애숙 2017-05-15 1928 1
438 어느 노승의 고백 오애숙 2017-05-15 1799 1
437 5월의 기도 오애숙 2017-05-15 2067 1
436 어머니 날에 부처 (ms) [3] 오애숙 2017-05-15 2082 1
435 살아있다는 건(시) [4] 오애숙 2017-05-20 1885 1
434 만월 속에서 오애숙 2017-05-20 1262 1
» 등 떠밀려온 세월 속에서 오애숙 2017-05-20 1319 1
432 무제 오애숙 2017-05-20 1344 1
431 하얀 목련꽃 필 때면 [1] 오애숙 2017-05-21 1300 1
430 추억이란 이름으로(시) [1] 오애숙 2017-05-21 1633 1
429 추억이란 이름으로 2 [1] 오애숙 2017-05-21 2093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2

오늘 방문수:
5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