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 오늘도 시를 잡아요
갈맷빛 싱그러움 휘날릴 8월에
열돔으로 수목도 예외가 없네요

늘 언제나 긍정의 날갯깃 세워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린다는 건
폭염으로 인한 사윈 들에 있어도 
내 주 하시는 내님을 통한 생그럼
늘 심연에 넘치는 평강의 메아리
고요히 흐르기 때문이라 싶네요

쬐악볕에서도 말없이 익어가는
이치를 바라보며 우리네 인생도
모진 역경에서 열매 얻는 것처럼
인생도 더욱 멋지게 익어간다면
말할 나위 없겠다 싶은 마음속에
다시 긍정의 날갯깃 세워봅니다

여름 있어야 오곡백과 익어가죠
작년에도 가마솥 더위였으니까
우리들 일상이 시의 무대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2388 시) 그리움의 시학 오애숙 2018-08-14 280  
2387 한 달 동안 잠시 댓글 속에서 한국 문인들과 소통했었습니다. 오애숙 2018-08-14 233  
2386 곡두(MS) 오애숙 2018-08-14 282  
2385 (MS)시인이라는 이름 오애숙 2018-08-11 190  
2384 시)그대가 보고 싶을 때[창방] 오애숙 2018-08-11 511  
2383 [[시조]]요리조리 오애숙 2018-08-11 249  
2382 단상 [1] 오애숙 2018-08-11 181  
2381 (MS) 반전의 먹이 사슬 고리 속에 [1] 오애숙 2018-08-11 237  
2380 지나간 세월속에 오애숙 2018-08-10 191  
2379 [[시조]]--하늘 이치 속에서 (MS) [1] 오애숙 2018-08-10 213  
2378 (MS) [1] 오애숙 2018-08-10 182  
2377 백세시대 바라보며 (MS) 오애숙 2018-08-09 152  
2376 (MS) 오애숙 2018-08-09 662  
2375 (MS) 오애숙 2018-08-09 133  
2374 숙성시키기 전 (MS) 오애숙 2018-08-09 148  
2373 인생 서정속에 (MS) 오애숙 2018-08-09 273  
2372 고령화 (MS) 오애숙 2018-08-09 258  
2371 종합 예술가 (MS) 오애숙 2018-08-09 202  
2370 부부 (MS) 오애숙 2018-08-09 182  
2369 이 아침 오애숙 2018-08-08 17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6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56

오늘 방문수:
10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