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 아침에 
                                                          은파 오애숙

흩날리는 앞마당
봄비에 살며시 고개 들어
피어난 꽃망울

옹기종이 햇살 속에
웃음꽃으로 향기 휘날려
잠긴 마음의 빚장 열었네

기나긴 동지섣달 지나
순백의 옷입고
휘날리는 향그럼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128 칠월의 마지막 창가에서 오애숙 2017-07-30 1402  
1127 사진 오애숙 2016-05-28 1403 1
1126 익어가는 봄 속에서 [2] 오애숙 2016-05-20 1404 1
1125 소망 오애숙 2016-03-10 1405 1
1124 시)풍경소리 [1] 오애숙 2018-04-09 1405  
» 이 아침에 8 ( 순백의 향그럼 휘날리는 아침에) 오애숙 2016-02-19 1407 1
1122 우매한 자/미완성 시의 반란(tl)/꿀벌과 인간 [1] 오애숙 2016-01-25 1409 2
1121 이 아침에 9 오애숙 2016-02-27 1413 2
1120 젊음의 향그럼 속에 오애숙 2017-04-26 1416 1
1119 (작시) 아침의 소리 [6] 오애숙 2016-08-07 1417 1
1118 무제 오애숙 2017-05-19 1417 1
1117 : 한밤의 수채화 (시) 오애숙 2017-09-03 1417  
1116 꽃샘바람 불어도 오애숙 2016-03-08 1419 1
1115 아들과 학교 가는 길 오애숙 2017-07-30 1419  
1114 중년의 사랑(시) 오애숙 2018-01-20 1419  
1113 이왕이면 오애숙 2017-07-30 1420  
1112 애수哀愁 2(첨부) 오애숙 2016-02-18 1421 2
1111 5월의 신부 [2] 오애숙 2016-06-08 1421  
1110 가뭄에 쏟아지는 단비 [1] 오애숙 2016-01-02 1422 2
1109 무지 [1] 오애숙 2016-02-07 1423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42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62

오늘 방문수:
75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