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 |
시
칠월의 마지막 창가에서
|
오애숙 |
2017-07-30 |
1402 |
|
1127 |
시
사진
|
오애숙 |
2016-05-28 |
1403 |
1 |
1126 |
시
익어가는 봄 속에서
[2]
|
오애숙 |
2016-05-20 |
1404 |
1 |
1125 |
시
소망
|
오애숙 |
2016-03-10 |
1405 |
1 |
1124 |
시
시)풍경소리
[1]
|
오애숙 |
2018-04-09 |
1405 |
|
1123 |
시
이 아침에 8 ( 순백의 향그럼 휘날리는 아침에)
|
오애숙 |
2016-02-19 |
1407 |
1 |
1122 |
시
우매한 자/미완성 시의 반란(tl)/꿀벌과 인간
[1]
|
오애숙 |
2016-01-25 |
1409 |
2 |
1121 |
시
이 아침에 9
|
오애숙 |
2016-02-27 |
1413 |
2 |
1120 |
시
젊음의 향그럼 속에
|
오애숙 |
2017-04-26 |
1416 |
1 |
1119 |
시
(작시) 아침의 소리
[6]
|
오애숙 |
2016-08-07 |
1417 |
1 |
1118 |
시
무제
|
오애숙 |
2017-05-19 |
1417 |
1 |
1117 |
시
: 한밤의 수채화 (시)
|
오애숙 |
2017-09-03 |
1417 |
|
1116 |
시
꽃샘바람 불어도
|
오애숙 |
2016-03-08 |
1419 |
1 |
1115 |
시
아들과 학교 가는 길
|
오애숙 |
2017-07-30 |
1419 |
|
1114 |
시
중년의 사랑(시)
|
오애숙 |
2018-01-20 |
1419 |
|
1113 |
시
이왕이면
|
오애숙 |
2017-07-30 |
1420 |
|
1112 |
시
애수哀愁 2(첨부)
|
오애숙 |
2016-02-18 |
1421 |
2 |
» |
시
5월의 신부
[2]
|
오애숙 |
2016-06-08 |
1421 |
|
1110 |
시
가뭄에 쏟아지는 단비
[1]
|
오애숙 |
2016-01-02 |
1422 |
2 |
1109 |
시
무지
[1]
|
오애숙 |
2016-02-07 |
1423 |
1 |
시작노트
휘감는 세월의 바람에 친구의 그때 그 얼굴 아니지만
그녀 딸이 벌써 장성했다 갓난아이 때 아프다고 하여
아이를 보듬고 밤새 기도하던 그 아이가 바로 신부다
눈이 부시도록 수정 빛 청아함으로 백옥의 옷 입고
속살이 하얗게 드러낸 살결이 우윳빛에 물들어 있어
어릴 적 그 아이를 보는 것 같아 잘 커 주었다 싶었다
지나간 추억이 그리움 속에 살랑이며 가슴 여매이고
마음이 5월의 신부 속에 물결처럼 파도쳐 설레이었다
신부 엄마도 아닌데 마치 신부의 엄마가 된 기분이나
살어름 판을 걷는 어린신부의 모습에 염려 스미나
5월의 신부 답게 수정 빛에 녹아 다시금 잔잔히
옛 추억 오롯이 피어나며 사랑스러움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