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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그림자에
은파
낯선 모양새로
눕혀진 그림자가
길게 늘어져 있다
더러는 숨죽이고
더러는 눈썹을 적시고
더러는 웃고 희희낙락
더러는 살만한 세상인데
쯧쯧 정말 안되었네
숨죽인 채 그저 바라만 볼 때
한 사람 간다고
지구가 망하기라도 되냐
아직도 돈다 비아냥거리나
통곡의 곡성 가슴 찢는다
우야꼬 우야꼬 내 새끼
어쩔까로 날밤 새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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