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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회돋는 청춘의 맥박
은파
생각하기만 해도
일렁이는 그리움이
가슴으로 느껴지는
촉촉한 향그러움
지천명 고지로 달리는
오십 칠 마일의 열차
젊은 날의 초상 앞에
휘날려오는 그리움
무어라 말하지 않아도
알만한 사람 다 안다
이 나이 들어갈 즈음
밀려오는 추억의 초상
웃음소리에도 풋풋한
그 향그러움 숨 쉬며
드높은 고지 향했던 생각
춤추던 젊은 날의 기백
아~ 그리움의 물결
가슴으로 차오르는 열망
이제 곧 육십 마일인데
물결치는 청춘의 맥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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