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한悔恨

조회 수 1176 추천 수 0 2016.05.27 07:57:49



회한悔恨의 시학



                                                             은파 오애숙

 

거리거리마다

영혼의 얼 출렁이며

물결로 사라지네

 

어떤이는 청춘이

언제 흘러간 것인가

 

마음의 붓들어

지나온 삶 얼굴에 그려

넋 잃고 서글퍼 하고

 

해거름의 물결에

넌지지 자신의 影子 보네


============================================


시작노트



해거름 뒤 공원의 벤취에 조용히 앉아 있노라니 바쁘게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어 인생의 단면 보듯 엿보는 거리다



거리거리마다 영혼의 얼이 출렁이며 물결 속으로 사라진다 

어떤이는 청춘이 언제 흘러간 것인가 마음의 붓들어 지나온 삶


그삶을 얼굴에 그려놓고 넋을 잃고 한스러운지 서글퍼 하고 있다 

인생의 저물녘 되어 넌지지 자신의 영자 바라 보는 그런 날이다

 

거리거리마다 영혼의 얼로 출렁이는 물결에 내 영혼 얼 비취보며

감사가 휘날리네 그분 닮아가려는 마음에 기쁨이 샘솟고 충만하여


오애숙

2016.05.27 07:59:09
*.3.228.204

 허물어진 가슴 곧추이는 봄


                                                             은파



허물어가는 날들이었다 말하지 말라네

허물어지는 계절이래도 다시 봄이 되면

꽃피고 새 노래하는 화창한 날 돌아오네


때론 우리네 삶이 신기루 같은 삶이었다

가슴에서는 애잔하므로 슬픈 소야곡이

노래하고 있어도 봄은 그대 맘에 있네


마음의 빚장 열고 갇힌 세월의 한 날리는

그날이 정령 당신만의 꽃피는 봄이라네

지내온 일그러진 세월 털라 봄이 말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888 *미완성 시의 요구 [1] 오애숙 2016-10-15 2999 1
5887 환희의 뜰 [2] 오애숙 2016-10-17 2988  
5886 내 안에 네가 있어 [1] 오애숙 2017-01-26 2985 1
5885 그때 그 광복의 환희로 오애숙 2017-08-12 2980  
5884 감사 할 때 오애숙 2017-07-08 2980  
5883 개기 일식 클릭해 보며(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22 2979  
5882 크리스마스 [1] 오애숙 2017-12-24 2972  
5881 희망 무지개(p) 17/7/20/ [1] 오애숙 2017-05-31 2971 1
5880 수필 오애숙 2015-06-07 2971 4
5879 사그랑주머니 속 마중물로 오애숙 2016-09-07 2970 1
5878 가끔 눈 감고 오애숙 2017-04-28 2959 1
5877 시)---안개 걷힌 이 아침 오애숙 2017-05-24 2955 1
5876 나침판- 내안에서 오애숙 2016-09-24 2955 1
5875 은파의 메아리 29 오애숙 2017-08-22 2953  
5874 촛불 집회 오애숙 2016-11-06 2952 1
5873 허니문 앞에서 오애숙 2016-07-27 2952  
5872 그대가 아름다운 건 2 오애숙 2017-02-02 2951 1
5871 *가을 속 단상 [1] 오애숙 2016-10-15 2951  
5870 척박한 심연에 핀 꽃 오애숙 2016-05-25 2949  
5869 *추풍낙엽 떨어질 때면(시) [1] 오애숙 2016-10-15 2946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2

오늘 방문수:
5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