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 고지에서

시 조회 수 3455 추천 수 1 2017.03.13 17:42:00
오애숙 *.198.22.110
시

지천명 고지에서

                                                  은파


이순 열차 타기 전
움켜잡으려 했던 것
바라본 삶 은물결로
메아리치는 건

훈훈한 봄바람
살랑 이는 봄 물결로
내게 미소 짓지만
옛 그림자 속에 묻네

억겁의 세월
감추어진 사그랑주머니
겹겹이 에워싸인 껍질
한순간에 찢고

하늘빛 부름에 감사
가슴에 돋는 날개깃
휘파람 불며 화~알짝 펴
나르샤 하려고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6028 시 --시--목련화 고옵게 피었습니다 오애숙 2022-03-26 28  
6027 시 --시--산당화 오애숙 2022-03-26 24  
6026 시 --시--복수초 오애숙 2022-03-26 23  
6025 시 --시--달밤--2 오애숙 2022-03-26 25  
6024 시 --시--달밤-2--MS--연시조 오애숙 2022-03-26 27  
6023 시 --시--망월에 띄우는 연서---MS--연시조 오애숙 2022-03-26 36  
6022 시 --시--해넘이 속 장밋빛 그리움 오애숙 2022-03-26 23  
6021 시 --시-- 내품안의 천국 오애숙 2022-03-26 23  
6020 시 --시--아침 바다 오애숙 2022-03-26 22  
6019 시 --시--춘삼월, 희망참의 연가 오애숙 2022-03-26 16  
6018 시 시--봄이 오는 길목에서---F [1] 오애숙 2022-03-26 22  
6017 시 가을비 내리는 날의 소곡 오애숙 2022-03-26 23  
6016 시 시--춘삼월, 봄바람에 오애숙 2022-03-26 18  
6015 시 시--춘삼월 봄비 내리는 데 오애숙 2022-03-26 37  
6014 시 --시--바닷속 여행 [2] 오애숙 2022-03-23 66  
6013 시 시--춘삼월,비록 [1] 오애숙 2022-03-22 40  
6012 시 여전히 오애숙 2022-03-22 18  
6011 시 --시--코리안 디아스포라 [2] 오애숙 2022-03-22 198  
6010 시 --시--봄이 오는 소리 오애숙 2022-03-21 54  
6009 시 춘삼월 오애숙 2022-03-20 24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6

오늘 방문수:
60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