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길목에서(가끔은)

시 조회 수 1016 추천 수 1 2017.04.26 11:32:18
오애숙 *.234.231.166
시

추억의 길목에서(가끔은)

                                                       은파 오애숙


가끔은
눈망울에 젖어 있던
그 애가 맘속에 슬어
술렁이게 한다

한 번도
따사함으로 미소치
않았던 그 싸늘한
소슬바람 속 나의 맘

그때엔
왜 그렇게 했을까
긍정이 미소 짓다가도
부정이 훼모라 치는 건

옛 그림자
휘날려오는 그 거리
등 떠 밀려온 바람 뒤로
서성이고 있기에

잡동사니 그까짓거 
허공에 날려 버리련만
봄비 속에 시나브로 
스미는 맘에 슬어본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968 시 고향의 가을 ----[MS] 오애숙 2019-11-19 21  
4967 시 가을날의 연가 오애숙 2019-11-19 21  
4966 시 [[S]]--내 삶에 오애숙 2019-11-19 21  
4965 시 당신은 오애숙 2020-01-17 21  
4964 시 연초록 연리지 날개 칠 때면/은파 [MS] 오애숙 2020-02-08 21  
4963 시 코로나 19 바이러스 오애숙 2020-03-05 21  
4962 시 시--크리스마스 시즌과 나 --[[MS]] 오애숙 2020-03-15 21  
4961 시 시-오늘 따라/세월의 무상함 [1] 오애숙 2020-03-28 21  
4960 시 시-2월의 희망 나래/내 그대여 [1] 오애숙 2020-03-29 21  
4959 시 시-나목의 독백/은파 오애숙 2020-03-29 21  
4958 시 시-간이역/은파 [1] 오애숙 2020-03-29 21  
4957 시 시-그리움의 꽃 [1] 오애숙 2020-03-29 21  
4956 시 시-사랑이란 너울/은파 [2] 오애숙 2020-03-29 21  
4955 시 시-춘삼월 소망의 향그럼/은파 [1] 오애숙 2020-03-29 21  
4954 시 사월 속에 피어나는 연서--[ms] 오애숙 2020-04-16 21  
4953 시 행복의 너울 쓰고 오애숙 2020-04-22 21  
4952 시 시-4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 날개 오애숙 2020-04-24 21  
4951 시 시-- 4월의 노래 --[[MS]] [1] 오애숙 2020-04-24 21  
4950 시 시-- 천년의 사랑 --[[MS]] 오애숙 2020-04-24 21  
4949 시 시-- 부활절 예배 --[[MS]] [1] 오애숙 2020-04-24 2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1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53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