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하나로 뭉칠 때

조회 수 1453 추천 수 2 2016.03.11 07:47:17
-시-


이제는 하나로 뭉칠 때

                                                                                                                                        은파 오애숙

낯설고 물선 타향
황사 이는 언덕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살아야만 했던 이방인
가도 가도 모래바람만 날리고
끝이 안 보이는 황폐한 사막에
민들레 홀씨처럼 뿌리내려
척박한 곳에 들숨과 날숨으로
살아남은 일세기의 인고 끝
대국 속에 자리 잡은  한민족


낯설고 물선 타향
민들레 홀씨가 만들어낸
장미 향그러운 선조의 터전 위
더 두 말고 한마음 한뜻 된다면
한겨레의 얼이 하나로 뭉쳐
머지않아 아메리칸 드림에
사방팔방 휘날릴 코리안이여
한겨레의 숨소리로 하나 되어
백악관에 입성하여 소리 높이자
th?id=OIP.M9b5398addca004d7e9fbff2cb58f5
9471193671398577104.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108 시)난 행복한 사람 사람입니다 오애숙 2018-04-10 354  
5107 시)불나방---[MS] [2] 오애숙 2018-04-10 901  
5106 시)오늘 같은 날 [1] 오애숙 2018-04-10 609  
5105 시)4월의 봄 속에서 오애숙 2018-04-10 486  
5104 시) 4월의 미소 오애숙 2018-04-10 445  
5103 시) 4월의 길섶에서 피어나는 향기롬 [1] 오애숙 2018-04-10 524  
5102 시) 샘솟는 사랑의 함성 오애숙 2018-04-10 366  
5101 시) 4월에는 떠나요 꿈과 낭만 찾아서 오애숙 2018-04-10 565  
5100 시) 4월이 오면 오애숙 2018-04-10 548  
5099 시)4월에는 그곳에 가고 싶다 오애숙 2018-04-10 611  
5098 모르쇠 작전(시) 오애숙 2018-04-10 546  
5097 시)봄이 오는 맘속 길목 오애숙 2018-04-10 828  
5096 그대 가련가(시) 오애숙 2018-04-20 505  
5095 시) 봄이 익어가네 [1] 오애숙 2018-04-28 403  
5094 희망의 나팔소리(시) 오애숙 2018-04-28 466  
5093 시)사월의 선물 [1] 오애숙 2018-04-28 459  
5092 시) 파피꽃 들녘 오애숙 2018-04-28 700  
5091 시) 파피꽃 들녘 [1] 오애숙 2018-04-28 1033  
5090 파피꽃 들판에서(시) 오애숙 2018-04-28 513  
5089 (시)봄 들녘에서 (파피꽃 들녘에서) 오애숙 2018-04-28 50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2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74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