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도라 서는 12월

조회 수 1823 추천 수 1 2016.12.20 09:59:54


회도라 서는 12월


                                                                        은파 


리거리 네온사인

성탄의 축하 음악 자취 감추고

그저 흥겨운 음악으로

귀를 어지럽게 만들어 버린 달

 

어릴 적 추억의 향그럼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가슴에서 휘날리는 새벽종

 

온 누리 하얗게 뿌리던

함박꽃에 밤새 피곤한 줄 모르고

아기 예수 탄생 환호하던 시절

그때로 돌아가고파 서글픈가

 

시간의 파편 깨고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12

이 밤 추억만 삼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128 그대가 내 맘 노크 할 때 오애숙 2016-11-09 2709 1
5127 삶의 철학 3 오애숙 2016-11-09 2381  
5126 진정 사랑한다면 외 오애숙 2016-11-09 2770 1
5125 문향의 향그러움 속 사계 오애숙 2016-11-09 4325 1
5124 어느 겨울날의 초상 4 오애숙 2016-12-20 3109  
5123 회도는 봄날처럼 오애숙 2016-12-20 2921 1
» 회도라 서는 12월 오애숙 2016-12-20 1823 1
5121 회도라 물결치는 청춘의 맥박 오애숙 2016-12-20 2628 1
5120 회도라 물결 치는 그림자 오애숙 2016-12-20 1838 1
5119 그님 계신 곳 바라보련만 오애숙 2016-12-20 2600 1
5118 나목에도 사랑이 꽃피려는가 오애숙 2016-12-20 1628 1
5117 향그러운 어느 가을날의 초상 오애숙 2016-12-20 1878 1
5116 풀잎의 이슬 [1] 오애숙 2016-12-20 2023 1
5115 사위어간 어느 시인의 정원 오애숙 2016-12-20 3218 1
5114 그리움 오애숙 2016-12-20 2784 1
5113 늦가을의 끝자락에서 오애숙 2016-12-20 1840 1
5112 늦 가을의 뒤편에 서성이며 오애숙 2016-12-20 2714 1
5111 늦 가을의 뒤안길에서 오애숙 2016-12-20 2488 1
5110 나목/ 어느 겨울날의 초상/ 오애숙 2016-12-20 2581 1
5109 어느 겨울날의 초상2 오애숙 2016-12-20 2740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22

오늘 방문수:
5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