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시

나 내님 향그러운 꽃으로

                                                                            은파

나 내님의 향그러운 꽃으로 나 피어나기 원하는 이마음
내 입술에 피어나는 꽃물결 넘실 너~엄실 삭막한 들녘
검불 사이사이 슬기 원하여 나 주님께 기도하기 원하네

내게 주신 향그럼에 취해 내 입술로 들판 향해 휘날리어
검불 속에 아름드리 피우리니 주 사랑 강물처럼 내 안에
흐름에 나 감사의 향기로 입술 벌려 세상 향해 휘날리리

나 내님의 향그러운 꽃으로 나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이라
주 사랑의 감격으로 나 주 사랑의 감격으로 삭막한 대지
흙먼지 쓴 삶의 얼룩진 들녘 주님의 향기로 피기 원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288 [1] 오애숙 2017-05-23 3297 1
1287 무제 오애숙 2017-05-22 1466 1
» 작시- 나 내님 향그러운 꽃으로(시 등록 17/2/25) 오애숙 2017-05-22 1523 1
1285 카르페 디움 외치는 봄 [1] 오애숙 2017-05-21 2228 1
1284 커피 향그럼 속에서 [1] 오애숙 2017-05-21 1737 1
1283 하얀 목련꽃 필 때면 [1] 오애숙 2017-05-21 1300 1
1282 옛그림자 속으로(시) 17/5/25 오애숙 2017-05-21 2019 1
1281 추억이란 이름으로 2 [1] 오애숙 2017-05-21 2093 1
1280 추억이란 이름으로(시) [1] 오애숙 2017-05-21 1633 1
1279 무제 오애숙 2017-05-20 1344 1
1278 등 떠밀려온 세월 속에서 오애숙 2017-05-20 1319 1
1277 만월 속에서 오애숙 2017-05-20 1262 1
1276 살아있다는 건(시) [4] 오애숙 2017-05-20 1885 1
1275 무제 오애숙 2017-05-19 1417 1
1274 둠벙 [1] 오애숙 2017-05-19 1536 1
1273 가시고기 오애숙 2017-05-18 3923 1
1272 갈맷빛 사이로 [1] 오애숙 2017-05-17 1709 1
1271 5월의 햇살 속에서 [1] 오애숙 2017-05-16 1713 1
1270 은파의 나팔 소리 23 오애숙 2017-05-16 1844 1
1269 어머니 날에 부처 (ms) [3] 오애숙 2017-05-15 2082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9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30

오늘 방문수:
58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