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실 - 봄향기에 일렁이는 마음

봄향기에 일렁이는 마음

시 조회 수 1196 추천 수 0 2016.05.03 10:09:05

오애숙 *.3.228.204 http://kwaus.org/asoh/asOh_create/35178

추천하기

향그러움 일렁이는 마음

은파 오 애 숙

예쁜 새 노래하는 널따란 들판

봄비 내려 꽃피우는 산과 들을 나비가

춤추며 한껏 뽐내어 날갯짓하는 봄이다

향그러움 봄 향이

춤추는 들판에서 전령사 되어

산천천지 깨우고 있고

척박한 마음에 향그럼 살랑이는 봄이다

거리의 옷 매무새가

날개 단 천사로 하늘거리는

꽃무늬 드레스가 몸을

치장하고 요정같은 여인네 발걸음이다

마음으로 향그럼이

훅하고 스미어 겨우내 입었던

칙칙한 옷 집어넣고

살랑이는 드레스 꺼내어 보는 거울 속

볼그레한 볼이 선율 속에

피어올라 예닐곱 소녀처럼 상기 된 황혼 녘

곱게 늙고 싶은 것이 진실한 마음이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6.05.03 10:18:36
*.3.228.204

향그러움 일렁이는 마음

은파 오 애숙

봄비 내려 꽃피우는 들판에 나비가

춤추며 한껏 뽐내어 날갯짓하는 봄

봄물결 파도쳐 향그럼이 출렁 인다

향그러운 봄향이 춤추는 들판에서

전령사 되어 산천천지 깨우고 있고

척박한 마음에 향그럼 살랑이는 봄

날개 단 천사처럼 거리의 옷매무새

하늘거리는 꽃무늬 드레스가 몸을

치장하고 요정 같은 여인네 발걸음

마음으로 향그럼이 훅하고 스미어

겨우내 입었던 칙칙한 옷 집어넣고

살랑이는 드레스 꺼내어 보는 거울

볼그레한 볼이 선율 속에 피어올라

예닐곱 소녀처럼 상기 되는 황혼 녘

진신한 마음은 곱게 늙고 싶은 거다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928	시 사월의 노래/은파	오애숙	2021-03-30	21
4927	시 4809---QT [1]	오애숙	2021-04-21	21
4926	시 [연시조]--삼일절/은파-[[sm]] [1]	오애숙	2021-04-12	21
4925	시 QT-위기를 대처 할때	오애숙	2021-05-06	21
4924	시 연시조---생명의 빛 너울 쓰고자/은파 [1]	오애숙	2021-05-18	21
4923	시 5월 길섶 가로수 바라보며/은파	오애숙	2021-05-15	21
4922	시 5월의 들녘에서--싱그런 봄날의 아름다움에/은파	오애숙	2021-05-20	21
4921	시 5월 들녘에서---자녀를 향한 마음	오애숙	2021-05-20	21
4920	시 목련꽃 지는 날/연시조----------은파	오애숙	2021-05-20	21
4919	시 5월의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21
4918	시 5월의 해변가에서	오애숙	2021-05-20	21
4917	시 인생사/은파	오애숙	2021-05-21	21
4916	시 5월의 들녘/은파 [1]	오애숙	2021-05-23	21
4915	시 찔레꽃 핀 들녘/은파 [1]	오애숙	2021-05-24	21
4914	시 달맞이 꽃/은파	오애숙	2021-05-24	21
4913	시 연시조/삶이 왜 전쟁터가 되었는가/은파	오애숙	2021-05-28	21
4912	시 시---그리움/문득 그녀가 보고싶다/은파---시백과 --댓글란	오애숙	2021-05-28	21
4911	시 시--	오애숙	2021-06-02	21
4910	시 6월의 시/은파 [1]	오애숙	2021-06-04	21
4909	시 칸나 필 때면/은파	오애숙	2021-07-21	21

쓰기 목록

첫 페이지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끝 페이지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