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스 데이2

시 조회 수 3936 추천 수 1 2017.02.11 13:08:38
오애숙 *.62.28.10


발렌타인스 데이 2/운파



함박웃음 꼬리치며

아침 햇살로 피어나는 이 아침

너도나도 손에든 붉은 장미

 

넘실되는 봉선화 연정으로

톡터진 석류빛 물결 넘노는 가슴

엄마가 아빠에게 아빠가 엄마에게

 

사랑스런 눈웃음 동천에 뜰때면

눈 비비고 일어난 망난이도

그날 만큼은 사랑의 카드 내민다

 

삭풍이는 들녘에서도

아지랑이 피어 연분홍옷 입고

들판에서 휘파람불며 향그럼 날린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048 시 시 ) 어느 시인의 정원 = ms= 오애숙 2018-10-17 136  
5047 수필 가을 길섶에서 [1] 오애숙 2018-09-04 184  
5046 시 시) (MS) 9월의 길섶에서 오애숙 2018-09-04 166  
5045 시 시 (MS) 오애숙 2018-09-09 252  
5044 시 가을 맞이 오애숙 2018-09-11 192  
5043 시 시조 오애숙 2018-09-09 204  
5042 시 세월의 강줄기 오애숙 2018-09-09 185  
5041 시 시 (MS) 오애숙 2018-09-11 301  
5040 시 시 (MS) [1] 오애숙 2018-09-11 245  
5039 시 시--사랑의 이름으로--[시향] [1] 오애숙 2018-09-11 289  
5038 시 가을의 길섶에서(시 한 송이 피우고 싶은 맘) [1] 오애숙 2018-09-11 274  
5037 시 은파의 메아리(시) 오애숙 2018-09-12 291  
5036 시 (시) 만추의 풍광 속 그리움 [1] 오애숙 2018-09-12 279  
5035 시 어느 가을 날의 회심 [시조] 오애숙 2018-09-13 308  
5034 시 시조 (MS) 오애숙 2018-09-13 333  
5033 수필 기러기 오애숙 2018-09-13 338  
5032 시 시) 가을비 속에 /낙숫물 소리에 [2] 오애숙 2018-09-13 316  
5031 시 시) 산다는 게 무엇인가 [2] 오애숙 2018-09-14 284  
5030 시 [[시조]] 갈바람 불 때 (MS) [2] 오애숙 2018-09-17 300  
5029 시 =시조= 그대의 초상 (MS) 오애숙 2018-09-17 33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21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