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라는 약

조회 수 2731 추천 수 1 2017.04.17 01:03:06
세월이라는 약(퇴고 1) 

                                                은파 오 애 숙 

지난날의 무재깃빛 황홀 
또 다시 온다 해도 
희망 날개 나르샤 할수 없어 
잊혀진 세월의 아픔으로 
낙엽만 쌓인 서글픈 황혼녘 

허나 감사하고 있음에 
이른 아침 물안개 속에서도 
피어오르는 햇살아래 
숨 고르게 웃음짓는 푸르름 
찬란한 햇살에 반짝이고 

빛바랜 세월의 바람 
휘몰아 친 그 날의 아픈 강풍 
훠이얼 날개 쳐 날려 보내고 
춤추는 환희 긴 엄동설 녹여 
신바람으로 휘파람 불고 있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168 시)이 가을이 가기 전에 [2] 오애숙 2018-11-11 179  
6167 시조 ==아니, 벌써(MS) 오애숙 2018-08-07 141  
6166 시조/선인장 오애숙 2018-08-07 188  
6165 시조 ==우짜노(MS) 오애숙 2018-08-07 169  
6164 [1] 오애숙 2018-08-07 157  
6163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 중 하나/ 오애숙 2018-08-07 206  
6162 [[시조]]---내 강아지---(시) [1] 오애숙 2018-08-08 263  
6161 [[시조]] --가을 문턱에서/세월의 바람사이에 (시) [1] 오애숙 2018-08-08 272  
6160 오늘도 (MS) [1] 오애숙 2018-08-08 337  
6159 이 아침 오애숙 2018-08-08 174  
6158 부부 (MS) 오애숙 2018-08-09 182  
6157 종합 예술가 (MS) 오애숙 2018-08-09 202  
6156 인생 서정속에 (MS) 오애숙 2018-08-09 273  
6155 숙성시키기 전 (MS) 오애숙 2018-08-09 148  
6154 (MS) 오애숙 2018-08-09 133  
6153 (MS) 오애숙 2018-08-09 662  
6152 백세시대 바라보며 (MS) 오애숙 2018-08-09 152  
6151 (MS) [1] 오애숙 2018-08-10 182  
6150 [[시조]]--하늘 이치 속에서 (MS) [1] 오애숙 2018-08-10 213  
6149 지나간 세월속에 오애숙 2018-08-10 19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6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17

오늘 방문수:
46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