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오월 속에

시 조회 수 1980 추천 수 1 2017.05.10 02:33:25
오애숙 *.234.231.166
푸른 오월 속에

                                                  은파

청명함 시리도록
푸른 오월에 발효된 햇살
아침 이슬 속에 찬란함
금빛으로 반짝일 때면

짓눌리는 삶의 무게
허공에 잠시 날려 보내고
눈부심으로 윙크하는 맘
무지개다리 걸쳐놓네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꽃물결 사이사이로 녹아
계절의 여왕 날개깃 펼쳐
뒤틀린 맘 바로잡고서

널따란 대지 위 푸른 꿈
너울거리는 금빛 찬란함에
구릿빛 땀방울 가득 메워
삶의 향기 휘날리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268 시 QT [1] 오애숙 2021-04-22 13  
1267 시 아름다운 사랑의 너울 쓰고서/은파 오애숙 2021-04-22 38  
1266 시 한여름 날의 소나타/은파 [4] 오애숙 2021-04-22 99  
1265 시 어느 봄날/은파 오애숙 2021-04-22 3056  
1264 시 성시 [1] 오애숙 2021-04-23 24  
1263 시 성시/은파 오애숙 2021-04-23 61  
1262 시 시--- 오애숙 2021-04-23 23  
1261 시 시-- 오애숙 2021-04-23 47  
1260 시 QT---계속된 완악함은 필멸의 길 오애숙 2021-04-23 40  
1259 시 QT [2] 오애숙 2021-04-24 22  
1258 시 QT [1] 오애숙 2021-04-26 20  
1257 시 QT 오애숙 2021-04-26 22  
1256 시 QT--반복되는 악함에/은파 [1] 오애숙 2021-04-26 87  
1255 시 QT--메뚜기 재앙에 담긴 완성 될 구원 메시지 [2] 오애숙 2021-04-27 71  
1254 시 5월 신록의 숲속에서/은파 ---시인의 향기 오애숙 2021-04-28 52 1
1253 시 QT [2] 오애숙 2021-04-29 22  
1252 시 QT 오애숙 2021-04-29 28  
1251 시 QT--공의의 하나님이 행하실 고통의 보상과 악인의 심판 [1] 오애숙 2021-04-29 12  
1250 시 연시조 / 어느 봄날/은파 오애숙 2021-04-29 28  
1249 시 옛추억의 향그럼/은파 오애숙 2021-04-29 2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1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53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