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 추천 수 0 2021.06.01 09:08:03

그리움은 우리에게 그옛날의 추억을

아름다움이란 이름으로 수놓습니다

 

가슴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있는 까닭

때가 되면 물밀쳐오듯 들숨과 날숨사이

숨결이 되어 심연 물결치는 향그러움

 

황혼녘 홀로 바닷가에서 고향을 향해

지평선을 바라볼 때면 그 옛날의 물결

가슴으로 물결치고 있어 파도에 실려

고향을 찾아 가고 있고 싶게 만듭니다

 

6월의 첫 날 세월의 바람에 밀려 가는

봄이 서렵다고 가기에는 아직 날씨가

여름을 받아들이지 못한 까닭이런가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때론 첫사랑이

물결쳐 오고 있어 영원을 노래하던

때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물결칩니다

 

 

 

[기다림이란 기다림이라는 이름에

소망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믿음을 간직하며 영원히 기억하며

이루어져 가는 거기에

 

삶이란 지평선은 끝이 보이는듯해도

가까이 가면 갈수록 끝이 없이 이어지고

 

저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 피어있네

 

또 다시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가려무나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의미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528 만신창 휘청거리는 인생 녘(시) 오애숙 2016-09-24 2921 1
5527 그대 그리울 때면 오애숙 2016-09-24 2220 1
5526 그대 사모하는 마음 꽃구름 되어 피어나리(시) 9/28/16 [2] 오애숙 2016-09-24 3151 1
5525 이아침에-겉만 그러했던가 오애숙 2016-09-24 2849 1
5524 이 가을에 4(사진 첨부) [1] 오애숙 2016-09-24 2659 1
5523 늪지대 오애숙 2016-09-24 2945 1
5522 지천명 고지에서 오애숙 2016-09-25 2638 1
5521 희망 날개 피어오르는 바닷가 오애숙 2016-09-26 2855 1
5520 노년의 영광 위해 2 오애숙 2016-09-27 2899 1
5519 보물찾기 오애숙 2016-09-27 3056 1
5518 나의 그 님은(시) 오애숙 2016-09-27 3206 1
5517 어깨 쭉지 처진 날 오애숙 2016-09-27 3131 1
5516 내 안에 그대의 사랑 있어(작)시) 오애숙 2016-09-27 3092 1
5515 진리 안에서 자유함 [9] 오애숙 2016-09-30 3328 1
5514 맘 속에 쌓여가는 그리움 그대는 아시나요(작) [3] 오애숙 2016-09-29 3115 1
5513 불타나는 맘으로 오애숙 2016-09-29 3414 1
5512 이 가을 그대에게 편지하네 오애숙 2016-09-29 3374 1
5511 그대 그리움에 오애숙 2016-09-29 2901 1
5510 사모함이 첫사랑의 향그럼처럼 오애숙 2016-09-30 3067 1
5509 내 안에 가득 찬 사모함이 오애숙 2016-09-30 2690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95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23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