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자유

시 조회 수 3178 추천 수 1 2017.04.03 17:52:42
오애숙 *.218.73.31


 중년의 삶 2/은파

가끔 살다 보면
물 흐르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흘러가고 싶네

금빛 휘날리는
자유 깃발 들고
푸르름에 슬어

무지개 사이로
향그럼에 꿈꿔
환희로 울 넘어
실오라기 잡으나

하현달 속에서
쟁여 쌓인 짐에
휘둘리는 날개네
================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7.04.03 17:53:38
*.218.73.31

시작 노트:

가끔 물 흐르는 대로
흘러 내려가고 싶네

자유 날개 활짝 펼쳐
뭉게구름 위로 나르셔해

나만의 세계 꿈꾸며
환희로 울 넘고 싶은데

켜켜이 쟁여 쌓인 짐에
날개 꼬여 수미져 있네

=>

오애숙

2017.04.03 17:53:48
*.218.73.31

퇴고 1

살다 보면 가끔
물 흐르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흘러가고 싶네

은빛 찬란한 날개
자유로이 활짝 펴
무지개다리 만들어
뭉게구름 위에 놓고

나만의 세계 꿈꾸며
환희로 울 넘고 싶은데
켜켜이 쟁여 쌓인 짐에
날개 꼬여 수미져 있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168 시 무화과 [1] 오애숙 2022-04-07 38  
1167 시 사월의 봄 [1] 오애숙 2022-04-07 42  
1166 시 거친 삶의 묘약 오애숙 2022-04-07 57  
1165 시 웃음꽃 오애숙 2022-04-07 31  
1164 시 삶 오애숙 2022-04-08 68  
1163 시 춘삼월, 희망 연가 [4] 오애숙 2022-04-08 731  
1162 시 연시조- 춘삼월 기억의 언저리--영상시화 [1] 오애숙 2022-04-11 95  
1161 시 달맞이꽃 [1] 오애숙 2022-04-09 38  
1160 시 연시조/ 봄바람 찰랑 거리면 [1] 오애숙 2022-04-11 28  
1159 시 심숭생숭 봄바람 오애숙 2022-04-11 51  
1158 시 삶의 연가 오애숙 2022-04-09 28  
1157 시 상하이,어찌하오리까 오애숙 2022-04-10 281  
1156 시 베이징의 밤물결 사이 오애숙 2022-04-10 38  
1155 시 물총새 [3] 오애숙 2022-04-10 488  
1154 시 종려 주일 설교 오애숙 2022-04-10 626  
1153 시 시선 누군가에게 멈출 때 오애숙 2022-04-12 40  
1152 시 그 사람 오애숙 2022-04-12 49  
1151 시 고난 주간에 [1] 오애숙 2022-04-12 906  
1150 시 춘삼월, 기억의 언저리 오애숙 2022-04-12 147  
1149 시 연시조: 춘삼월, 새봄속에 오애숙 2022-04-13 2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2

오늘 방문수:
5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