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가르트

조회 수 31 추천 수 0 2022.01.10 14:20:33

 

데가르트 작가님!!

가슴에 그 옛날의 비애가

스미듯한 시향 입니다

 

늘 우리는 후회라는 옛날

오롯이 가슴에 휘날리기에

실수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데

사랑 만큼은 그렇게 않는 듯

가끔 주변인들의 아픔에

귀기우려 볼 때 있네요

 

어제 만났던 친구도

옛날을 후회하는 듯해

처연한 마음으로 애잔한

여운 감돌았던 기억이지만

아픈 고독을 속히 세월 강에

던지고 새로움 시작하면

더 아름다움 펼쳐질듯

 

인생은 나그네길

잠깐 나온 소풍 나온 길

인연이란 바람을 만나서

울고 웃고 사랑 하다가 이별의 

슬픔 맛볼 때면 가슴에 사금파리

앉아 콕콕 찌로도 껴 안고 

사는 나그네 인생길

 

그래도 시어 잡아

나래 펼치면 후련해져

시인의 정원에서는

화사한 꽃 만발해져

행복의 물결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아주 먼 옛날이 은파 가슴에

물결 치던 그 옛날이 어렴푸시

휘날려 그 또한 아름다움이라

가슴속에 나비 한마리가

나플 나플 봄의 향기로

살폿이 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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