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희

조회 수 71 추천 수 0 2021.04.29 22:35:34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4-26 14:59

개나리 웃음 꽃 피는 봄
그 옛날 어린시절 그저
아무것도 모를 그 때가
그리움으로 물결칩니다

우리네 인생도 한 번 쯤
다시 돌아 온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생각해 보나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은
우리네 소중한 인생살이
하늘빛 향기 휘날리고파요

늘 건강 속에 문향의 향기
휘날리시길 주님께 중보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요


오애숙

2021.05.13 11:11:29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5-14 04:09

시인님의 시, 너무 공감하는 시입니다.
하지만 때론 그 말이 훗날 가장 나쁜 말이었음을
새삼 떠 올라 연시조를 올려 드립니다

즉석에서 올려 드리는 것이므로 훗날
재 수정이 될 수 있사오니 양지 해 주길 바랍니다
아울려 늘 멋진 시향으로 문향의 향그러움 온누리
휘날리시길 은파 믿는 여호와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건강속 향필 하옵길 기도 올려들립니다
================================

응, 잘 지낸다/은파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서 막연하게
하는 말 "잘 지낸다" 때론 맘 상치 말라
삭이여 낸 말인 것을 알게 됐던 말일세

어머닌 늘 딸에게 응 잘지내 일괄했지
먼 훗날 교통사고 났어도 그리한 말
사실을 바로 말했어도 보상받을 터인데

어머닌 자식에게 숨기며 응,잘지네
먹장이 무너지는 말임에 아픈 멍울
십여 년 휠체어 타며 고생하고 있누나


  •  

오애숙

2021.05.18 14:31:46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5-19 07:31

그렇습니다
자연은 참 정직합니다

지구촌 코로나 팬데믹으로
몸살 앓고 있어 모두가 피폐해져 가는데
보란 듯 날 보라 당당히 어깨 펴고
휘파람 불고 있어 희망 물결
가슴에 일렁이고 있습니다

늘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주 안에서 평강의 너울 쓰옵길
기도 올려 드리옵니다

 

오애숙

2021.07.05 23:01:41
*.243.214.12

심령이 가난한 마음에

언제나 긍정이 날개 치는 걸

느끼매 가슴속에 푸르름의 

날개가 비상하게 됩니다 

 

작금 코로나 팬데믹에

가슴의 검은 그림자 진치나

거둬 내고 마음의 안경 쓰고

쪽빛 하늘속에 피어나는

 

오색무지개 볼 수 있다면

희망이 샘물처럼 퐁퐁퐁퐁

흘러넘쳐 기쁨의 물결 행복꽃

피워 가슴에 메아리 치겠죠

오애숙

2021.09.08 23:36:31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9-09 15:15

[아픔이나 고통이나 슬픔이나
충분한 시간이 흐른 후에는
그 옹이가 나를 받쳐 세웠음을
알리라 했네]

녜. 시인님, 상처 투성이의 옹이를
통해 가슴에 숙성 되어 아름다운
보석과 같은 존재로 영롱하게 빛을
발하게 하고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오애숙

2021.09.09 21:03:54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
은파 연시조 한 편 올려 드립니다

사랑/은파

그대여 사랑이란 단어가 뭘 말하나
고통의 멍울이던 비애가 만든 건가
삶속에 그대와 내가 하모니를 이룸에

세월강 흘러흘러 그대가 떠난 뒤에
갈 문턱 익어가는 풍성한 오곡 보며
숙성된 사랑의 옹이 영원한 꽃 피누나
=======================

삶의 진자리 마른자리
고통의 멍울 사랑이 되었는지
사랑으로 산다는 게 얼마나 귀한지
세월이 흐르고 그 사람 떠나 간 뒤에
가을이 익어가듯 가슴의 상처가
아물어 진주 보석 되고 있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오애숙

2021.09.15 07:46:43
*.243.214.12

 恩波오애숙 21-09-16 00:43

시인님!!
계절 속에

익어가는 이 가을

우리 마음도
성숙한 만큼이나
세월 속에 인생고

영글어 익어간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잠시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네 사랑
이웃과 이웃 사이에
연인과 연인들 사이에
빨갛게 익는 홍시처럼
익어가면 좋게씁니다

계절이 바꿔져도
변함없는 상록수 기질로
아름답게 마음과 맘끼리
익어가고 싶은 건 왔던길
되돌아갈 날 머지 않았단
신호탄이라는 사인으로

가던 길 잠시
쉼표 찍고 가슴에
하늘빛 향그러움
맘속에 슬어 익어
가려고 하나 둘 씩
내려 놓습니다

늘 건강 속에서
향필하 길 첫 열매

되신 주님께 중보로
기도 올려 드리오니
아울러 환절기 이매
감기 조심하세요

  •  
  •  

오애숙

2021.09.26 21:49:01
*.243.214.12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21-09-27 14:45

지나고 나면
늘 아쉬움 있는
우리네 인생사
꽃무릇를 통하여
잘 대변하셨습니다

그리움과
안타까운 마음
이해가 가기 전에
그것이 무엇이든간
하나씩 해소 되었으며
바랄나위 없겠다 싶기에

가던 길 잠시
멈춰 정신 곧춰
점검하여 보려고
눈 감고 내려 놓고
떠 가는 구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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