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떠밀려온 세월 속에서

조회 수 1319 추천 수 1 2017.05.20 03:22:23
등 떠밀려온 세월 속에서/은파


등 떠밀려온 세월
뒤안길에 미련未練이
가슴에서 파란 하늘 위로
날개 펴 오르는 날이네

내 어린 시절부터
산행을 즐거워했으나
그리 만만치 않아서
희망 사항이었다네

오르고 또 오르다
지치면 쉬~엄 가련만
삶엔 산 넘었다 싶으면
하나의 산 또 있었네

빈손 들고 온 세상
떠나면 빈손으로 갈 몸
뭐가 그리도 욕심 많은지
움켜잡으려 또 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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