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벚꽃 나무 우듬지에 슬다가
은파
햇살 가득 들녘 사이사이 금가루 뿌리는 이른 아침
연두 새싹 옹기종기 앉아 두런두런 얘기꽃 피울 때
수십 마리 황금빛 빠알간 잉어들 숨바꼭질하더니만
바위틈에 나와 꼬리 물며 쥐와 고양이놀이하고 있네
커다란 연못 옆에서 화~알짝 웃음 짓는 벚꽃 향그럼
실바람 알콩달콩 속삭이다 실바람 등에 내리고 있고
잉어 떼 벚꽃향그럼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때에
난 벚꽃 우듬지에 슬어 그 어린 시절로 가고 싶다네
살며시 벚꽃나무 끝자락에 미끄러져 내려와 실바람
등에 타고 손 흔든다 내 어린 그시절 동무 생각으로
==================================
가끔
너를 부른다
세월의 담장 넘어
화사한 그 거리
그 추억의 그림자
홀로 음미해 가며
너를 부른다
가끔
벚꽃 나무 우듬지에 슬어
은파
햇살 가득 들녘 사이사이 금가루 뿌리는 이른 아침
연두 새싹 옹기종기 앉아 두런두런 얘기꽃 피울 때
수십 마리 황금빛 빠알간 잉어들 숨바꼭질하더니만
바위틈에 나와 꼬리 물며 쥐와 고양이놀이하고 있네
커다란 연못 옆에서 화~알짝 웃음 짓는 벚꽃 향그럼
실바람 알콩달콩 속삭이다 실바람 등에 내리고 있고
잉어 떼 벚꽃향그럼에 시간 가는 줄 모를고 놀 때에
난 벚꽃 우듬지에 슬어 그 어린 시절로 가고 싶다네
살며시 벚꽃나무 끝자락에 미끄러져 내려와 실바람
등에 타고 손 흔든다 내 어린 그시절 동무 생각으로
햇살 가득 들녘 사이사이
금가루 뿌리는 이른 아침
연두 새싹 옹기종기 앉아
두런두런 얘기꽃 피울 때
수십 마리 황금빛 빠알간
잉어들 숨바꼭질하더니만
바위틈에 나와 꼬리 물며
쥐와 고양이놀이하고 있네
커다란 연못 옆에서 활짝
웃음 짓는 벚꽃 향그러움
실바람 알콩달콩 속삭이다
실바람 등에서 내리고 있고
잉어 떼 벚꽃향그럼에 슬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때
난 벚꽃 우듬지에 슬어있다
어린 시절로 가고 싶은 맘에
살며시 벚꽃나무 끝자락에
미끄러져 내려와서 실바람
등에 타고 손 흔들어 줘요
어린 시절 그때가 생각나서
(퇴고 1)
. 햇살 가득 들녘 사이사이 금가루 뿌리는 이른 아침
가로수 거리거리에서는
자지러지게 웃음꽃 피는
보랏빛 자카란다 흩날림
보랏빛 향그러움이 짙게
푸른 하늘 속에 날아가는
자카란다 흩날리는 5월!!
보랏빛이 너무 푸른색을
띠어서 일까 연분홍빛깔
벚꽃 향그러움 그리운날
언제인가 추억의 벗꽃이
마음에서 오롯이 솟는다
그 어우러진 조화로움에
마음의 눈 그시절 회도라
멤돌다가 가는 어린 시절
눈 떴다 했는데 해질 녘!!
가끔
너를 부른다
세월의 담장 넘어
화사한 그 거리
그 추억의 그림자
홀로 음미해 가며
너를 부른다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