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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 넘어로 벼이삭 발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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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5-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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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시간이 없어 7월 8월 시작한 시 시중 일부 입니다.(댓글란에도 시 올려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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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9-07 |
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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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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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배 |
2014-12-16 |
1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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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 개설 축하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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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원주 |
2014-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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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 축하드립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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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
2014-12-17 |
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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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접시꽃,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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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9-29 |
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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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
보혈 기도 8시간 https://www.youtube.com/watch?v=Qv0XbZJ8gwQ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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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07-29 |
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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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
행복한 추석되세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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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근 |
2017-09-29 |
7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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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
향기롬 마음에 슬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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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0-09 |
771 |
1 |
275 |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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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4-02 |
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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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
Ree-미추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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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2-02-27 |
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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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기 방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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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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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작품을 웹진에 싣고 싶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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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
2019-02-23 |
572 |
1 |
271 |
친구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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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07-16 |
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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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
TO: 익명의 미추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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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2-04-28 |
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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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
신시인에게 보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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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7-14 |
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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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
주제와 소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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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9-02-03 |
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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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
https://www.youtube.com/watch?v=xhGwENJWoXY 마라나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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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9-02-17 |
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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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
장미 시/김온자/베이커스 필드에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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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9-05-12 |
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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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
영상(H 영상 작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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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2-01-29 |
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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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 sook Oh <aesookohusa@gmail.com>
Mon, Nov 5, 2012, 7:49 PM
마침표가 있는 아침
입이 돋아 나는 하늘가에서
밤새 어느것 하나도 완성 할 수 없음이
내 마음의 엉킨 ‘실타래’ 였음이어라
피곤한 눈길로 널 푸른 호슷가를
달리고 달려보나, 여전히 찾을 수 없는 실마리
햇볕에 실어온 가위로 엉킨 실타래 처럼
뇌리 속은 온통 거미줄로 뒤범벅
미로로 잘못들어 헤메이다 보면
돌고 돌아도 원점인 것을
달이지고, 또 다시 뜬다
깊고 푸른 밤이다
비로소 나를 내려 놓는다
구원의 은총을 노래하니
한 줄기의 빛 줄기가 내게 입맞춤한다
새벽녁의 은하수 날개짓으로
구원의 은총이 미완성을
완성케 하는 하늘가였다
넓은 호숫가에
마침표 하나가 하늘 높이
고운 무지개를 노래하며 떠오른다
해맑은 하늘가였다
봄날의 잔치
내 안에 네가 있고
네 속에 내가 있음에
우리는 하나이다
눈 꽃송이 처럼
하얗게 피어난+
우리의 사랑이
유리알 처럼
반짝거리다가
숲 속에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
해 맑은 웃음으로 노래할 때
네 속에서 내가
사랑의 불씨를 지피고
내 안에서 네가
생명의 씨앗을 잉태하여
새 봄 속에
꽃 봉우리 터트리며
온 산에 꽃 분홍옷 갈아 입히고
나비 춤추고 벌이 노래하니
흥겨운 봄날의 잔치라
바윗돌
붉게 물든 마음이
노을 빛에 맘 가리고
서산에 해가 지고
님 그리워 달 뜰때
그리움에 목말라
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고요의 적막은
맘 삼키려 하나
찬이슬 속에서도
빨갛게 목이타
‘톡’ 터진 석류 알갱이 처럼
붉게 타오르는 마음에야 어쩌랴
어제 가신님 언제 오시려나
기약없이 떠난 내님아
떠난 그 자리에 바윗들 되리
찬서리가 와도 견디고
비 바람이 몰아쳐와도
그 자리에 바읫돌 되리
다짐
봄 날의
꽃 향기에
물 오르고
짙은 실록의
푸른 계절 속에
알알이 익어 가는
청포도
달리자/완성을 향해
다짐하고 다짐하니
기쁨의 내일이
오늘로 바뀌어
새힘이 용솟음 친다
물음의 방정식에 부응하여
그릇이 작으니 작은 것으로 채우고
그릇이 작은 연고로 더 이상 채울 수 없나니
세상 이치가 다 이러한 것을
그 누구에게 원망하며 “하나님 ! 왜요?”
의문을 재기 할 수 있으랴
성경은 말하기를
“큰집에 큰 그릇이 있고
은그릇 질그릇이 있되 무엇인가 더러운것이
묻어 있다면 어찌 주인이 쓰실 때에
합당 할 수 있으랴 ! ” 말씀하신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지만
주변의 어떤 상황 속에서
결과를 보고 ‘그래! 저래서
더 이상 채움 받을 수 없구나 !!!’
그릇이 작은 것이 아니라
더러운 그릇이기에 그 그릇에
귀중한 보배를 채움 받을 수 없나니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그곳에 임하길
긍휼의 주님께 간절히 무릎 끓고
주님의 은총을 기대 할 뿐 이다
선열과 광복의 영광
하늘이 열리고
우뢰와 같은
한 목소리의 합창소리는
“대한 독립만세!”
약속을 했을까?
약속이라도 한 듯
원근 각처에서
쇠사슬을 풀어 헤치고
뛰쳐나와 외치는 함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