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한 사연에

조회 수 4004 추천 수 1 2017.02.03 18:57:24


말 못한 사연에/은파



안녕이란 말 대신

그대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싶었지만


나는 나의 길이 있고

그대는 그대 길 있어

맘 아파도 뒤돌아섰지


삭혀도 삭이지 않아

때론 그대 하늘 별빛에

한동안 넋 잃었네


안녕이란 말 대신

그대에게 사랑한다고

말 못했던 서글픔에


그대는 그대의 길을

나는 다른 하늘 밑에서

아직 걸어가고 있으니



오애숙

2017.02.07 17:28:51
*.198.22.110

안녕이란 말 대신 

사랑한다 말하고 싶었지만


서로 각자의 길이 있어

맘 아파도 뒤돌아섰지


때론 삭이지 않아 

그대  별빛에 넋 잃었네


안녕이란 말 대신 사랑했노라

말 못했던 서글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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