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그리픽스 산자락

조회 수 1290 추천 수 1 2016.05.13 21:58:18


LA 그리픽스 산자락

                                                           은파 오애숙

아침이슬로
세수하고 
목욕하는 산자락

5월의 향그러움 
가득 품어내는 
그리픽스 산등성

아쉬운 것은
하늘의 별따기처럼
찾기 어려운 개울물


어린 시절 그리워
목말라 애타는 그리움에
LA 산자락에 앉아있네

오애숙

2016.05.13 22:26:23
*.3.228.204

하늘 울리는 그 소리에

느슨한 고무줄 바지처럼

천년 만년 귀기우리듯

한세월 살지 말라고하네

 

슬기로운 다섯처녀처럼

늘 신앙 곧추세워보자고

애통하는 심연에 경청해

어둠사르고 맛보는 단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928 벚꽃 가로수 오애숙 2017-05-06 2492 1
4927 어느 성직자의 고해성사 [1] 오애숙 2017-05-07 1593 1
4926 향그런 봄볕 속에서/오월의 창가에서/ 당신 사랑 있었기에 [3] 오애숙 2017-05-08 1595 1
4925 사소한 것 하나에도/엄마의 마음 [1] 오애숙 2017-05-08 1442 1
4924 은파의 메아리 18 [2] 오애숙 2017-05-08 1653 1
4923 은파의 메아리 19(1299) 오애숙 2017-05-08 1652 1
4922 옛 그림 속에서 오애숙 2017-05-09 2068 1
4921 내 안에 당신이 있는 한 오애숙 2017-05-09 2104 1
4920 그대 향그러움에 피어 오애숙 2017-05-09 2007 1
4919 새역사에 부처 [2] 오애숙 2017-05-09 2059 1
4918 갈맷빛에 백일홍 속삭일 때면 오애숙 2017-05-09 1994 1
4917 추억의 길목에서 오애숙 2017-05-10 3466 1
4916 푸른 오월 속에 오애숙 2017-05-10 1980 1
4915 민들레 홀씨(16년 작품 이동시킴) [1] 오애숙 2017-05-10 11707 1
4914 은파의 메아리 20 오애숙 2017-05-10 2683 1
4913 은파의 나팔소리 13 오애숙 2017-05-10 2855 1
4912 봄의 향그럼 피어날 때 [1] 오애숙 2017-05-11 2197 1
4911 회한의 바람 사이에(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5-11 2867 1
4910 눈높이에 맞추어(사진 첨부) 오애숙 2017-05-11 2906 1
4909 하루를 살아도 [1] 오애숙 2017-05-11 2601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1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53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