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처럼

조회 수 2675 추천 수 0 2016.11.06 21:54:38

 

비탈진 삶이 소리쳐도

잠속에 수미 져 있다

 

흔들어 깨우려 해도

흔들리지 않는 것은

심지가 견고함일까만

 

세상사 갈대에게서

세상 이치 배우지 않고

 

늘 푸른 상록수 보며

마음만은 변치 않고

독수리의 눈으로 보네

 


오애숙

2016.11.08 21:00:44
*.243.236.185


상록수처럼


                                                      은파 오애숙


비탈진 삶 소리쳐도

잠속에 수미 져 있어

 

흔들어 깨우려 해도

흔들리지 않는 것은

심지가 견고함일까만

 

세상사 갈대에게서

세상 이치 배우지 않고

 

늘 푸른 상록수 보며

마음만은 변치 않고

독수리의 눈으로 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148 욕망이 꿈틀거릴 때 오애숙 2016-10-31 5832 1
5147 파도가 삶에 메아리쳐 올 때 오애숙 2016-10-31 2058 1
5146 물망초(p) [1] 오애숙 2016-10-31 2235 1
5145 문학의 꽃 오애숙 2016-10-31 2449 1
5144 상록수가 되기까지 오애숙 2016-11-04 1698 1
5143 회상 오애숙 2016-11-04 1705 1
5142 수필 LA 가을 하늘의 진풍경 오애숙 2016-11-05 1525 1
5141 삶의 철학 오애숙 2016-11-06 2298 1
5140 비움의 법칙에 오애숙 2016-11-06 2276 1
5139 삶의 철학 2 오애숙 2016-11-06 2432 1
5138 인연의 바람에 [1] 오애숙 2016-11-06 2665 1
5137 오애숙 2016-11-06 2545 1
5136 촛불 집회 오애숙 2016-11-06 2952 1
5135 소리의 날개 깃 새워(사진 첨부) 오애숙 2016-11-06 2554  
5134 맘에 새기는 인 [1] 오애숙 2016-11-06 2406 1
» 상록수처럼 [1] 오애숙 2016-11-06 2675  
5132 준비된 화관에 [1] 오애숙 2016-11-06 2658  
5131 사색의 계절 속에 오애숙 2016-11-06 2732 1
5130 단풍외 가을 단상(사진 첨부) [2] 오애숙 2016-11-07 3046  
5129 가을 끝자락 부여잡고서 오애숙 2016-11-09 2418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21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