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 하나에도/엄마의 마음

조회 수 1442 추천 수 1 2017.05.08 15:27:56
사소한 것 하나 무시하다
모든 것 잃었던 때가 있었네

하나 모자라 전전긍긍하다
겨우 퍼즐 맞추듯 했던 기억들

늘 삶이 존재하는 인생사에
물결치는 것이련만 오늘따라

비상사태처럼 와 닫는 현실
아들 학교 입학서류 위해 갔는데

일초 늦어 눈앞에서 놓친 차로
결국 한 시간 만에 온 차 탔으나

일초로 학교 사무실 닫혀있어
힘들게 찾은 곳 다시 찾아야 하네

오늘처럼 앞으로도 사소한 것
그 하나 무시하다 잃을까 맘 세기네


오애숙

2018.02.15 12:07:10
*.175.56.26

어머니의 마음/은파 오애숙




세상사

잘자고 잘먹고

보통사람처럼 잘 논다면

얼마나 좋으랴


어린 시절엔

신동인줄 알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포기하려다

평범이 가장 좋은거라 싶고


사춘기가 되니

여기 저기서의 행각

고교생들의 뚜껑 열린 행동에

그저 무탈하게 자라다오


세상사

잘자고 잘먹고

보통사람처럼 잘 놀아주길

늘 바라는 마음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088 아들과 함께 학교 가던 길목 오애숙 2017-07-30 1450  
5087 7월의 산등성 오르며 오애숙 2017-07-30 1450  
5086 애상愛想 [1] 오애숙 2016-02-09 1448 1
5085 사랑 3 오애숙 2016-03-15 1448 1
5084 오월의 싱그러움 [1] 오애숙 2016-05-20 1448 1
5083 반성의 문에 들어서며 [1] 오애숙 2017-04-24 1448 1
5082 감사는 버릴 것 없어요 오애숙 2017-07-08 1448 1
5081 하늘빛 푸른 안경에 [1] 오애숙 2015-12-31 1447 3
5080 중보 오애숙 2016-07-19 1445  
» 사소한 것 하나에도/엄마의 마음 [1] 오애숙 2017-05-08 1442 1
5078 봄의 향연(삼월에는 (시)) [1] 오애숙 2016-01-03 1441 3
5077 해야 3 오애숙 2016-02-07 1441 2
5076 희망찬 봄날 오애숙 2016-03-24 1440 1
5075 칠월의 단비 2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440  
5074 (시)역사의 산증인(위안부 소녀상 보며) [1] 오애숙 2016-01-20 1439 2
5073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2-07 1437 1
5072 꽃피는 문향의 향그럼 오애숙 2017-04-25 1434 1
5071 청잣빛 하늘 바라보기 오애숙 2016-01-25 1433 2
5070 (작)나 이른 아침에 일어나 [1] 오애숙 2016-05-10 1432 1
5069 하늘 창가에서 [1] 오애숙 2016-02-27 1427 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2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84

오늘 방문수:
43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