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시

나 내님 향그러운 꽃으로

                                                                            은파

나 내님의 향그러운 꽃으로 나 피어나기 원하는 이마음
내 입술에 피어나는 꽃물결 넘실 너~엄실 삭막한 들녘
검불 사이사이 슬기 원하여 나 주님께 기도하기 원하네

내게 주신 향그럼에 취해 내 입술로 들판 향해 휘날리어
검불 속에 아름드리 피우리니 주 사랑 강물처럼 내 안에
흐름에 나 감사의 향기로 입술 벌려 세상 향해 휘날리리

나 내님의 향그러운 꽃으로 나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이라
주 사랑의 감격으로 나 주 사랑의 감격으로 삭막한 대지
흙먼지 쓴 삶의 얼룩진 들녘 주님의 향기로 피기 원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168 호수에 잠들면 오애숙 2016-03-04 1527  
5167 당신의 생각을 바꾼다면 달라져요 [1] 오애숙 2016-05-02 1527  
5166 예상치 못한 부고에 오애숙 2016-07-16 1527  
5165 사랑도 때가 있어 오애숙 2016-10-27 1526 1
5164 수필 LA 가을 하늘의 진풍경 오애숙 2016-11-05 1525 1
» 작시- 나 내님 향그러운 꽃으로(시 등록 17/2/25) 오애숙 2017-05-22 1523 1
5162 수필 담쟁이덩쿨 오애숙 2017-07-08 1520 1
5161 꿈을 먹이는 태양太陽(시) 오애숙 2016-03-10 1519 2
5160 현대인 [1] 오애숙 2016-02-13 1518 1
5159 다짐 3 오애숙 2016-07-16 1516  
5158 그림자 5 오애숙 2016-07-21 1514  
5157 파란 하늘이고 싶습니다 오애숙 2016-09-16 1514  
5156 가슴으로 그대 사랑 새기는 밤 [1] 오애숙 2016-08-28 1512 1
5155 어느 노숙자의 일기 [1] 오애숙 2017-04-23 1512 1
5154 (시)발레타인스 데이 (valentine's day) 오애숙 2016-02-15 1510 1
5153 해바라기 오애숙 2017-09-12 1509  
5152 광복 70주 년- 여명 (ms) 오애숙 2015-07-23 1507 4
5151 지금은 절대자의 눈이 집어내는 순간을 묵상해 보는 때입니다 오애숙 2016-01-25 1506 2
5150 감자 file 오애숙 2016-01-28 1506 1
5149 동명이인 오애숙 2016-09-16 150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1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53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