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5월의 길섶에서 --[[SM]]

조회 수 26 추천 수 0 2021.05.02 22:05:53

   5월의 길섶에서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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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록의 싱그러움 거리마다

풋풋한 향그럼으로 휘날리는 오월

거리마다 사랑이 피어나고 있다

 

그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막혀있던 체증도 백신으로 한결

숨통이 트여가고 있는 까닭에

 

거리마다 화려하게 피어난

벗꽃의 꽃물결 추억 남기더니

꽃 중의 꽃 장미 미소하는 오월

카네이션이 어깨 당당히 편다

 

5월 5일은 나라의 보배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의 꽃 피우고

5월 8일은 울 어머니 활짝 웃으며 

5월 15일은 자부심 갖는 선생님

 

몽실몽실 피어나는 들판에

오색 무지개 사이 희망의 너울 써

가슴에 피어나는 사랑의 노래

화목 이루려 휘파람부는 5월

 

삶 속에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생애가 바꿔 질수 있다고

나비 한 마리가 속삭이고 있어

 

이제라도 나의 사랑하는 이들

사랑의 향그러움 담뿍 가슴에 담아 

휘날려 주고자 두 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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