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환희의 뜰 안
은파
마음이 갈맷빛에 춤춘다
나의 뜰은 기쁨의 뜰 안
싱그러움 날개 치는 푸름
갈맷빛에 약속이나 한 듯
삼삼오오 앉아 싱그럼에
눈 뜨여 하루 여는 기쁨
한동안 다친 손 때문에
뒷문으로만 다녔던 자책
휘날려 가슴 치는 정오
싱싱한 갈맷빛에 얼룩진
흰 무늬 버즘이 생기더니
기쁨이 근심의 늪이된 뜰
방심의 병 수술 칼날로
남김없이 베어내는 아픔
그 아픔 딛고 일어선 뜰
싱그러운 열매 푸득여
새 아침 여는 나의 뜰안
가을 햇살로 눈 부시다
시작 노트: 한동안 방심했더니 문제가 생겨 곁가지를 치고 문제를 해결한 후 얻은 결실!!의 시
환희의 뜰 안
은파
나의 뜰은 기쁨의 뜰 안
마음이 갈맷빛에 춤출 때
약속한 듯 모여 싱그럼에
눈 뜨여 하루를 여는 기쁨
한동안 다친 손 때문에
뒷문으로만 다녔던 자책
휘날려 가슴을 치는 정오
싱싱한 갈맷빛에 얼룩진
흰 무늬 버즘이 생기어
방심의 병 수술 칼날로
남김없이 베어내는 아픔
기쁨이 근심 만든 뜰 안
아픔 딛고 회도라 춤추는
환희의 싱그런 그 갈맷빛
새 아침 여는 나의 뜰 안
싱그러운 열매 푸득일 때
가을 햇살 살며시 속삭인다
방심은 절대로 금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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