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복 시인

조회 수 270 추천 수 0 2018.09.24 15:35:01
늘 선생님의 시향에 접하면
은파 마음에 희망꽃 피어나
휘어얼 날개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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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상에 젖어오는 맘
그 향그러움 가슴에 일렁이는
파문돌이에 춤추는 그 향기로

인생서녘 가슴에 슬어 피어난 
그대만의 삶 속 향기 휘날리사
부르심에 기쁨의 화환 되소서

노을의 아름다움에 기뻐하다
괜스레 젖어오는 인생 녘에 
서글픔에 울고 싶은 그대여

슬픔에 젖어 핍진한 허망꽃
골방에서 피우고 있지 말고
햇살로 빛나는 영생 있으니

살아 생전 그대의 삶 속에서
하늘 빛에 슬어 쌓은 모든 것
이생의 비문 홀로 가지고서

언약의 붉은 그 피로 휑구어 
내님 만의 향그러움에 취해
그대여 감사꽃 피워 봅시다

꽃은 마르나 내님 그의 나라 
영영의 전차 타고 활짝 피어
영원한 성에  굳게 서자 그려

온 우주에 피어나는 내 님의
빛나는 아침 햇살 그 영광 된
보좌 바라보며 꽃 피워봅시다

영원히 지지 않는 꽃중의 꽃
예수의 향그러움 속에 슬어
세상 향해 활짝 피워 갑시다

한얼의 아름다운 한가위
선생님! 잘 보내 셨는지요
시상에 젖어 신앙 곧 추어
푯대 향해 달려 보렵니다

늘, 하늘빛 빛에 슬은 향기
건강 백세속에 향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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