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파

시 조회 수 10 추천 수 0 2021.07.21 12:58:45
오애숙 *.243.214.12

사랑/은파

 

사랑 안에는

절대 미움이란

존재하지 않아

그림자 조차없네

 

영혼 풍성하게

그저 영혼의 샘터

해주는 향기 되어

가슴에 휘날린다

 

미움 노크해도

그저 밀어내고서

그것을 품에 앉아

사랑이란 용강로에

녹아 흔적 사라진다

 

그 어떤 질투로

난도질로 호심탐탐

노략질 당한다해도

침묵하며 승리깃발

높이 올려 휘날린다

 

사랑은 온유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고

자랑도 하지 않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어

가슴에 사랑 슬어 보네

 

믿음과 소망과 사랑

늘 우리 중에 있지만

그 중 제일은 사랑이라

하늘빛 꽃 망울 피우네

 

먼저 날 내려 놓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커다란 함이 되어서

잡다한 것을 담는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948 시 해바라기 뜰에서/은파 [1] 오애숙 2021-07-19 4  
1947 시 QT 탄식의 소리 들으소서/은파 오애숙 2021-07-19 9  
1946 시 QT; 근심과 고통 중 [2] 오애숙 2021-07-20 10  
1945 시 한여름의 스케치/은파 오애숙 2021-07-21 14  
1944 시 시 [1] 오애숙 2021-07-21 12  
1943 시 칸나 필 때면/은파 오애숙 2021-07-21 21  
» 시 사랑/은파 오애숙 2021-07-21 10  
1941 시 칸나/은파 오애숙 2021-07-21 11  
1940 시 칸나의 뜰에서/은파 오애숙 2021-07-21 8  
1939 시 5월의 길섶 오애숙 2021-07-21 12  
1938 시 소라의 그리움/은파 오애숙 2021-07-21 12  
1937 시 8월의 희망날개로 피어나는 들판/은파 오애숙 2021-07-21 27  
1936 시 QT 오애숙 2021-07-21 8  
1935 시 QT 실존하사 가난한자의 피나처/은파 오애숙 2021-07-22 12  
1934 시 한여름 날의 소곡/은파 [1] 오애숙 2021-07-22 12  
1933 시 새벽 종소리/은파 오애숙 2021-07-22 13  
1932 시 사랑의 미로 오애숙 2022-06-15 111  
1931 시 --시--봄이 오는 소리 오애숙 2022-03-21 54  
1930 시 QT 시 15 : 1-5 오애숙 2021-07-23 4  
1929 시 QT 오애숙 2021-07-23 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2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