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조회 수 1187 추천 수 1 2016.03.15 10:49:20

       짝퉁


                                                               은파 오 애 숙

허기진 육이 늪에 있고
허기진 영의 갈급함에
목이 메고 목말라 있어
쓰러지는 애처로움에
안타까워 울고 또 운다

제 몸 속에 지닌 보석이
육신을 배불리 해주련만
무늬만 그렇다고 한다니
풍전등화 신세와 같다네 

어려움 당하는 신도들은
오뚝이 되려면 하늘 보련만
한 발짝도 전진 못 하고
푹석 주저앉아  한숨짓고 
땅만 보네 무늬만 신도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408 QT 굳건한 반석에 서 있어 자랑이 되게 하소서 [2] 오애숙 2020-11-10 23  
1407 QT [6] 오애숙 2020-11-12 23  
1406 QT:참된 축복의 통로 오애숙 2020-11-18 23  
1405 가을 나그네/은파 오애숙 2020-11-24 23  
1404 시---6월엔 치자꽃 향그럼으로/은파--[SM] [4] 오애숙 2021-06-24 23  
1403 성)오직 주 바라라/은파 오애숙 2021-02-03 23  
1402 QT 오애숙 2021-02-05 23  
1401 삶의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2021-02-18 23  
1400 춘삼월 매화 향그럼의 너울 쓰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2-21 23  
1399 희망의 삼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3-05 23  
1398 동백꽃 묘혈/은파 오애숙 2021-03-05 23  
1397 최초의 알람/은파 [1] 오애숙 2021-03-06 23  
1396 춘삼월 향그런 봄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2021-03-06 23  
1395 QT 오애숙 2021-06-19 23  
1394 QT [2] 오애숙 2021-03-15 23  
1393 --시--꽃바람의 향연/은파 [1] 오애숙 2021-03-25 23  
1392 연시조--이생의 삶 된 소망/은파--- [[sm]] 오애숙 2021-04-12 23  
1391 연시조--자연의 이치속에/은파--- [[sm]] 오애숙 2021-04-12 23  
1390 시--- 오애숙 2021-04-23 23  
1389 가을비 내리는 날의 소곡 오애숙 2022-03-26 2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07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7,261

오늘 방문수:
51
어제 방문수:
31
전체 방문수:
999,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