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의 메아리 37

시 조회 수 730 추천 수 0 2017.10.05 01:41:49
오애숙 *.175.56.26

젊음 그 화려함 지나 해 질 녘 되었다


나이도 어느 정도 먹을 만큼 먹었다
그래서 일까 편안한 걸 선호하게 된다

외출할 때도 평상복에다 쉽게 겉옷만 
하나 더 걸치고 예전과 달리 외출한다

정서적인 허기 그 허전함의 허허롬
마음의 목 마름 되어 가고 있는 건가

지친 삶 때문일까 힘들다 싶은 마음에
공감해 주길 원하고 소통하길 원한다

인생 서녘 소소한 것에도 편하고 싶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7.10.05 02:00:13
*.175.56.26

화려한 것에

끌리던 시절 지나

해 질 녘 되었다

 

나이도 어느 정도

먹을 만큼 먹었다

그래서일까

편안한 걸 선호한다

 

외출할 때도

평상복에다 쉽게

겉옷만 하나 더 걸치고

예전과 달리 나간다

 

정서적인 허기

그 허전함의 허허롬

맘의 목마름처럼

되었는지

 

지친 삶 때문일까

힘들다 싶은 마음에

공감해 주길 원하고

소통하길 원한다

 

이제 소소한 것

하나하나에

편하고 픈 서녘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668 시 시) 눈꽃 연정 속에 피어나는 첫사랑 오애숙 2017-12-30 361  
1667 시 시)첫사랑의 향연 오애숙 2017-12-30 477  
1666 시 시)나무처럼 오애숙 2017-12-30 378  
1665 시 시)시인의 정원 3 오애숙 2017-12-30 379  
1664 시 =====송구영신===== [2] 오애숙 2017-12-30 411  
1663 시 12월 언저리 끝자락에 서서 3(시) [2] 오애숙 2017-12-27 425  
1662 시 난 알아요(1662)(시) 오애숙 2017-12-27 384  
1661 시 사랑한다고 말해도(시) 오애숙 2017-12-27 485  
1660 시 사랑하고 사랑해야지(시) 오애숙 2017-12-27 527  
1659 시 어린 날 그 추억의 단상(시) [2] 오애숙 2017-12-27 553  
1658 시 기쁨 여는 축복의 아침창(시) 오애숙 2017-12-27 510  
1657 시 (시)설빛 그리움 [2] 오애숙 2017-12-27 514  
1656 시 12월 언저리 끝자락에 서서(시) 오애숙 2017-12-27 439  
1655 시 12월이 아름다운 건(시) 오애숙 2017-12-27 457  
1654 시 성탄의 기도(시) 오애숙 2017-12-27 332  
1653 시 · : 성탄의 기쁨 속에서(시) 오애숙 2017-12-27 431  
1652 시 순백의 싱그럼으로(시) 오애숙 2017-12-27 455  
1651 시 === 엘에이 겨울창 넘어 오애숙 2017-12-27 425  
1650 시 잊혀져 가는 문화 새벽송 돌기(시,홈) 오애숙 2017-12-25 730  
1649 시 세월이 흘러가도(시) [1] 오애숙 2017-12-24 52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794

오늘 방문수:
11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