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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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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떠밀려 온 세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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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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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7.27 00:07:52
오애숙
*.3.228.204
http://kwaus.org/asoh/asOh_create/38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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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떠밀려 온 세월
눈 떴다 했는데
벌써 밤이 되었네
언제 십 년 흐를까
막막했던 세월
지나고 나니
하룻밤 사이 같네
요즘 같아선
코앞이 백 세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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