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야 왔습니다

시 조회 수 1492 추천 수 0 2016.09.14 14:26:28
오애숙 *.175.35.244
 시

나 이제야 왔습니다

                                                               은파
 

주님 홀로 먼 길 돌다가
주 은혜로 주 바라보기 위해
은혜의 주님보좌로 나왔습니다

나 비록 세파에 시달려
흙먼지 뒤집어쓴 채 왔으나
십자가의 보혈 의지하여 왔습니다

주님을 배반한 베드로가
주 말씀대로 첫닭이 세 번 울자
주께 돌이킨 것처럼  돌이 킵니다

허물과 상처투성이로
맘 속 골 패여 왔사오니
주 날 돌아보사 어루만져 주소서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868 시 나 향그러운 님의 바다에 오애숙 2016-09-16 1724 1
867 시 그 사랑에 눈 떠 (12) 오애숙 2016-09-16 1889 1
866 시 성가 작시-속죄양 어린양 보라 오애숙 2016-09-16 1749 1
865 시 꽃 중의 꽃 예수께 오애숙 2016-09-16 1668 1
864 시 파란 하늘이고 싶습니다 오애숙 2016-09-16 1514  
863 시 (축시) 문향의 향그럼에 춤추는 고희 오애숙 2016-09-16 4054 1
862 시 동명이인 오애숙 2016-09-16 1506  
» 시 나 이제야 왔습니다 오애숙 2016-09-14 1492  
860 시 나 지금 [1] 오애숙 2016-09-14 3566  
859 시 할 수 있을 때 오애숙 2016-09-12 3074 1
858 시 한여름 밤의 꿈 오애숙 2016-09-12 3085 1
857 시 삶 [1] 오애숙 2016-09-12 3631  
856 시 사랑도 이런 거라네 오애숙 2016-09-07 2877 1
855 시 사그랑주머니 속 마중물로 오애숙 2016-09-07 2970 1
854 시 그대 그리운 날(시) 오애숙 2016-09-07 2867  
853 시 역행하지 않는 순리로 오애숙 2016-09-07 2459 1
852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9-01 3246  
851 시 글쓰기 시학 7 [1] 오애숙 2016-08-31 2759 1
850 시 눈이 매료되나 슬픔 밀려오는 가을 오애숙 2016-08-31 2618 1
849 시 무제 오애숙 2016-08-31 2698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2

오늘 방문수:
5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