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항상 마음이
맘으로 통한 까닭일까
그대의 눈빛만 보아도
내 마음 심쿵한 맘이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모두다 섭려한 거련만
세상사 도 통하지못해
척하면 삼천리 아니네
아즉 경험 부족한 탓
물가 노니는 아이같고
절벽에 서있는 자라서
늘 두 손 모으고 있네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여름 되면 그리운 물가
갈 속 향그론 삶의 열매
한겨울 와도 훈훈한 정
내님 사랑에 이심전심
이웃과 이웃 속에 피어
삶의 향기롬 휘날린다면
언제나 한가위 마음이네
=====================
그대는 언제나 나의 사랑/은파 오애숙
사랑하는 당신이여
나의 사랑하는 그대, 그대여
내 마음 주고 있어도
가끔 내 마음 허전한 건
왜 그런 걸까 퇴색한 가을 빛처럼
삭막함 일고 있는 맘 뭘까
그대가 내 안에 와서
늘 뜨거웠던 나의 마음인데
사위워 가는 하현달이네
허나 사랑하는 당신이여
나의 사랑하는 그대, 그대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늘 그대로 인해 내 기쁨
감사 날개 치는 행복이라는 건
검은머리 은빛머리 휘날려도
그댄 나의 든든한 반석
그 누가 뭐래도 나의 울타리
나의 사랑 내 그대이기에
사위어 가는 하현달처럼
가눌 길 없는 맘 된다 하더라도
상현달로 다가와 미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