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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은파 오애숙
삶이 난파선처럼
허우적거리다
날개 없어 추락한다
어둠이 스멀스멀
물결치며 삼키더니
널 부러지게 한다
조요히 한줄기
일시에 날개 치는 빛
숨통을 연다
꿈이 날개 치니
폐쇄 된 공간이
화알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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