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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그 화려함 지나 해 질 녘 되었다
2017.10.05 03:00:13 *.175.56.26
화려한 것에
끌리던 시절 지나
해 질 녘 되었다
나이도 어느 정도
먹을 만큼 먹었다
그래서일까
편안한 걸 선호한다
외출할 때도
평상복에다 쉽게
겉옷만 하나 더 걸치고
예전과 달리 나간다
정서적인 허기
그 허전함의 허허롬
맘의 목마름처럼
되었는지
지친 삶 때문일까
힘들다 싶은 마음에
공감해 주길 원하고
소통하길 원한다
이제 소소한 것
하나하나에
편하고 픈 서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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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것에
끌리던 시절 지나
해 질 녘 되었다
나이도 어느 정도
먹을 만큼 먹었다
그래서일까
편안한 걸 선호한다
외출할 때도
평상복에다 쉽게
겉옷만 하나 더 걸치고
예전과 달리 나간다
정서적인 허기
그 허전함의 허허롬
맘의 목마름처럼
되었는지
지친 삶 때문일까
힘들다 싶은 마음에
공감해 주길 원하고
소통하길 원한다
이제 소소한 것
하나하나에
편하고 픈 서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