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시 조회 수 685 추천 수 0 2017.12.16 11:28:06
오애숙 *.175.56.26


세상사에/은파 오애숙


Image result for 세상살이


세상사에 오해 항상 널브러져 있으나

당사자에겐  숯덩이 만들어 가고 있네 


사위어간 들녘에도 꿈이 꿈틀거리나

이제 화창하게 파르란히 일어서려는 싹

밟으려 하는 꼴이라  뒤통수 맞는 격


이런 게 날벼락이지 뭐가 날벼락인가

허나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기에

든든히 일어나 힘차게 앞만 보고 갈 때

  

유유히 흐르는 역사 속 역사가 증명하고

먼 훗날 모든 게 드러나 일을 이 만들고

이를 삼이나  혹은 사 만들어 삼킨 자


쥐구멍 찾아 숨죽이게 되리라는 진리가 

빛으로 어둠 이기게 못 하리니 기억할 건

진리가 날 선 칼날로 도마 위에 있나니


손으로 가슴에 대어 보라 할 일 많은 세상 

오해 만들어 피폐한 심연  만드는 이여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708 시 겨울과 봄사이 오애숙 2021-03-15 27  
1707 시 연시조--인생서녘//은파--- [[sm]] 오애숙 2021-04-12 27  
1706 시 * 백목련, 그대에게/은파 [1] 오애숙 2021-04-22 27  
1705 시 QT: 찬양받기 합당하신 나의 주여/은파 오애숙 2021-05-09 27  
1704 시 QT 오애숙 2021-05-19 27  
1703 시 QT 오애숙 2021-05-21 27  
1702 시 **시--바람 결 인연/은파----[SH] [2] 오애숙 2021-07-07 27  
1701 시 한여름밤의 소야곡 오애숙 2021-07-16 27  
1700 시 8월의 희망날개로 피어나는 들판/은파 오애숙 2021-07-21 27  
1699 시 QT 오애숙 2021-08-09 27  
1698 시 가을 앎이/은파 오애숙 2021-09-09 27  
1697 시 큐티 : 나의 죄와 허물을 내게 알게 하소서 [2] 오애숙 2021-10-26 27  
1696 시 큐티--참된 위로/은파 [2] 오애숙 2021-11-01 27  
1695 시 큐티:이 세상 사람과 사람 사이 상호 간/은파 [1] 오애숙 2021-11-10 27  
1694 시 아직 봄--숲의 향그럼 입에 물고서 오애숙 2021-12-26 27  
1693 시 저무는 길목에서 오애숙 2021-12-26 27  
1692 시 시---아직 겨울이지만 오애숙 2022-01-06 27  
1691 시 시-----별과 달빛 아로새기는 삶/ [1] 오애숙 2022-01-13 27  
1690 시 소등섬 오애숙 2022-01-22 27  
1689 시 나의 길/은파 오애숙 2022-02-21 2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11

오늘 방문수:
42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82